[직장인 파워포인트] 속이 들여다보이는 음각효과 글자 디자인

안녕하세요, 오피스 문서 제작 전문 블로거 ‘친절한 혜강씨’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잊기 위해 시원한 물놀이와 야간 노천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데요. 오늘은 이런 여름 행사 포스터나 제작물에 잘 어울릴만한 이미지를 파워포인트로 디자인 해보겠습니다. 속이 보일 듯 말 듯 감각적인 이미지를 제작하는 방법은 여러 번에 걸쳐 반복 설명해드릴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먼저 [삽입]-[그림]을 이용해 이미지를 가져옵니다. 저는 여름에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미지 다운로드는 무료 사진 사이트 언플래쉬 (http://unsplash.com)를 통해 가능합니다. 

세로로 긴 이미지이기 때문에 슬라이드 가로 사이즈와 똑같게 사진의 크기를 키워줍니다. 슬라이드를 벗어나는 부분은 [서식]-[자르기]를 이용해 자르기 합니다.

슬라이드에 맞게 사진크기를 조정했는데, 아이스크림이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그런 경우 다시 이미지를 불러와 자르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서식]-[자르기]를 누르고 색이 있는 부분을 클릭한 채 드래그 하면 이미지 위치가 변경됩니다. 그냥 위치를 이동하면 이미지 범위를 벗어나 투명영역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shift)키를 누른 채 드래그해주세요. 심하게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벗어남은 잡아줍니다. 

[삽입]-[텍스트 상자]를 이용해 텍스트를 하나씩 적어줍니다. 

BEACH 라고 적힌 텍스트의 경우 조금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텍스트 상자의 크기를 위에 있는 HOT SUMMER의 텍스트 상자와 똑같이 크기로 조정합니다.

BEACH의 텍스트 상자가 선택된 상태에서 [홈]의 [단락]그룹의 [균등분할]을 선택합니다.

텍스트 상자 크기에 맞추어 글자가 띄어쓰기 되었습니다. 폰트 크기는 살짝 작게 조정하고, 굵기는 기존보다 얇게 변경해주세요!

텍스트를 모두 선택한 후 [서식]-[도형병합]-[병합]을 선택해주세요. 

각각 다른 3개의 텍스트를 하나의 개체로 병합하는 이유는, 나중에 1개체 대 1개체로 실행되는 ‘교차’와 ‘빼기’ 기능을 활용하고자 함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이어집니다. 

배경으로 쓰고 있던 이미지를 하나 더 복제(ctrl+D)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드에 딱 맞게 배치합니다. 그러면 텍스트가 새로 복제한 이미지 바로 밑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이미지 아래에 있는 텍스트를 다시 맨 앞으로 배치하기가 참 까다롭습니다. 

그럴 때는, 먼저 아무 개체를 선택한 상태에서 [서식]-[선택창]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창이 뜹니다.

가장 위에 있던 '그림7'(본인의 작업 파일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을 클릭한 채 드래그하여 아래쪽으로 내립니다. 위치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하여 순서를 이동하는 것은 파워포인트 2013 이상 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이제 그림과 텍스트를 교차해보겠습니다. 교차되고 난 후에 그림에 대한 서식이 따라가길 원하기 때문에, 그림을 먼저 선택하고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텍스트를 선택합니다.

* 참고: 교차, 빼기 등을 할 때에 남겨졌으면 하는 서식이 있는 개체를 먼저 선택합니다.

[서식]-[도형병합]-[교차]를 선택합니다. 밑에 똑같은 그림이 있기 때문에 텍스트가 보이지 않네요!

[삽입]-[도형]-[직사각형]을 이용해 도형을 슬라이드 크기에 딱 맞게 만듭니다.

선택창에서 직사각형을 드래그해서 텍스트보다는 아래에, 기존의 그림보다는 위에 배치할 수 있게 합니다. 

도형을 선택한 후 [우클릭]-[단색 채우기]에서 [색]은 '검은색'을 선택하고 [투명도]를 40-50% 정도로 변경합니다. 교차되었던 텍스트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좀 더 꾸미기 위해서 [삽입]-[도형]-[이등변삼각형]을 선택하고 만든 후에 복제(ctrl+D)하여 총 3개를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향후 빼기를 하기 위해서 3개인 도형을 하나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드래그해서 도형 3개를 선택한 후에 [서식]-[도형병합]-[병합]을 선택합니다.

투명 도형이 남아야 하기 때문에 투명 도형을 선택한 후에, (ctrl)키를 누른 채 삼각형 도형을 선택합니다.

[서식]-[도형병합]-[빼기]를 선택합니다. 삼각형 모양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삽입]-[도형]-[직사각형]을 길게 만든 후에 회전막대를 이용해 각도를 사선으로 변경합니다. 

도형을 두 개 더 복제(ctrl+D)하여 지그재그로 배치합니다. 

마찬가지로 세 개의 도형을 선택한 후에 하나로 만들어주기 위해 [서식]-[도형병합]-[병합]을 선택합니다. 

도형은 복제(ctrl+D)하여 아래쪽에도 배치합니다. 선택 시 생기는 회전바를 이용해 방향도 돌려줍니다.

투명도형을 먼저 선택한 후, (ctrl)키를 누른 채 사선형 도형을 선택하고 [서식]-[도형 병합]-[빼기]를 선택합니다. 아래쪽 도형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밋밋했던 아이스크림 사진에 독특한 텍스트 효과를 추가했더니 한층 세련된 이미지로 변모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형 병합&빼기&교차 방법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이미지 자르기, 텍스트 균등분할, 선택창 기능 활용 꿀팁도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여러분도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달인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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