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을 적용한 ‘포켓몬 GO’ 모바일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사랑 받은 좋은 컨텐츠와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이 접합하여 새로운 세상을 구현해냈고, 이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포켓몬Go 핵심 기술인 ‘증강현실’을 알아보고 포켓몬GO를 직접 경험한 후기를 전합니다.





'포켓몬 GO'로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AR)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현실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즉, 카메라를 통해 얻은 실제 화면에 가상의 그래픽을 합성한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하죠. 


증강현실 기술은 1990년경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에서 비행기 조립과정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처음 등장했고, 현재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삶 속에서 증강현실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포털의 지도 거리뷰에서 실제 거리상에 가상의 그래픽으로 방향을 표시하거나, 자동차 후방카메라에 가상의 주차라인이 나오는 것도 증강현실이 적용된 예입니다. 포켓몬GO의 개발자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와 몸을 움직여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증강현실은 하드웨어,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뿐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에서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기기를 활용하는 가상현실(VR)


그렇다면 ‘증강현실’이라는 말과 함께 많이 쓰이는 ‘가상현실(VR)’은 어떤 개념일까요? 가상현실이 가능하게 하는 기기와 함께 통칭 ‘브이알(VR)’이라고 많이 불리는데요. 증강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서 자신과 환경 등 모든 것을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로 봄으로써 자신이 그 가상의 환경 속에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입니다.


최초의 가상현실 기기는 1940년대 미국 공군과 항공 산업이 개발한 비행 시뮬레이터로 군사훈련 시뮬레이터에서 발전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가상현실은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를 통해 오큘러스, 삼성, 구글 등에서 VR기기를 선보이며 이슈가 되었고, 최근에는 게임, 영화, 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등장한 가수 ‘바다’씨가 VR 기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포켓몬 GO' 가능한 지역은?


1995년에 초등학생용 오락게임으로 제작된 ‘포켓몬스터’는 몬스터를 잡고 육성시키며 모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발매 후 20년이 지난 포켓몬스터가 최근 큰 이슈가 되는 이유는 나이앤틱이 개발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미국,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출시됐으며 현재는 프랑스,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캐나다를 포함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도 포켓몬GO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구글 지도 반출 이슈로 출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GPS상에서 게임 제한 영역을 마름모 모양으로 구분하다 보니 강원도 속초와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 포켓몬GO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국 포켓몬GO 경험담이 퍼지며 7월, 8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속초와 간절곶을 찾았습니다.



'포켓몬 GO' 해보다! 포켓몬go 공략리뷰 및 팁


‘포켓몬 GO’ 작동 방법은 간단합니다. 포켓몬GO 어플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들고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가상의 몬스터를 포획합니다. 포켓몬을 클릭하면 증강현실이 활성화되며 실제 내 눈 앞에 포켓몬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이 때 몬스터볼을 던져 해당 포켓몬을 잡습니다.



▲ (좌) 포켓몬GO 증강현실 활성화 장면 / (우) 포획한 포켓몬 프로필



몬스터볼에 손가락을 대고 던지듯 앞으로 밀면 볼이 날라갑니다. 이 때 포켓몬 주변에 원이 생기는데요. 원이 최대한 커질 때를 맞춰 겨냥하면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포켓몬의 레벨이 높은 경우 수치 데이터에 레벨이 ‘???’로 표기됩니다. 유저(user)의 레벨이 포켓몬보다 낮다면 포켓볼을 던져도 튕겨 나가거나 한 번 잡아도 다시 탈출하는 등 포획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날아다니는 류의 포켓몬은 전투 중 도망가기도 합니다.



▲ 첫 포켓몬으로 피카츄 등장!



초보 유저를 위해 피카츄 잡는 팁을 공개합니다! 포켓몬GO를 처음 설치하면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등 우리에게 친근한 포켓몬 3마리가 유저 중심으로 등장하는데요. 이 때 활성화된 포켓몬들이 잡히지 않는 영역(유저를 중심으로 원형의 띠가 형성되는데 그 안에서 포켓몬이 모두 벗어난 상태)으로 나간 후 다시 들어오기를 4~5회 이상 반복하면 피카츄가 등장합니다!



▲ 포켓몬 진화하는 모습



잡은 포켓몬은 ‘스타더스트’와 ‘캔디’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캔디’를 특성 수 이상 획득하면 진화도 가능합니다. ‘캔디’는 포켓몬 포획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각각의 포켓몬 성향에 따라 다른 캔디가 주어집니다.



▲ 포켓몬GO 앱에서 게임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 랜드마크에는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켓스탑’을 통해 유저는 포켓볼, 포션, 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지역 랜드마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이 다가갔을 때 활성화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랜드마크에 위치한 체육관에서는 사람들과 대전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은 레벨5 이상부터 출입이 가능하며 원하는 팀을 선택하고 원하는 상대와 대결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보유한 포켓몬 리스트와 알 보유 수, 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포켓몬을 직접 잡는 방법 외에도 ‘알’을 부화시키는 방법도 있는데요. ‘인큐베이터’를 통해 알을 부화할 수 있으며 해당 알이 필요한 거리만큼 30km이하의 속도로 걸으면 부화하게 됩니다.


가끔 포켓스탑 주변에 꽃잎이 뿌려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는 누군가 ‘Lure Module’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30분 동안 해당 포켓스탑 근처에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게 되며 다른 유저들도 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 우리나라 출시는 아직 정해진 날짜는 없습니다. 여러 게임업체에서는 한국판 포켓몬Go를 출시하겠다는 기획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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