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는 나와 함께 일년을 보낸 사람들을 생각하며 한 번 더 연락을 하고 챙기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도 중요하지만 1년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도 격려의 한 마디를 전하면 좋을 것입니다. 추운 연말, 일년 동안 수고한 나를 따뜻하게 달래주고, 내년의 원동력이 되어 줄 직장인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2017년, 더 발전할 나를 위한 자기계발 도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녀, 박신영의 <기획의 정석>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기획’을 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 학교 행사를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진행하는 것, 회사에서 신제품 런칭 아이디어를 내는 것 등 자신이 ‘기획’이라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것 모두가 기획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추천할 책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기획의 정석>입니다.


‘기획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저자 박신영은 대학 시절 제일기획 공모전 2연속 개인참가 대상 수상, LG애드 공모전 개인참가 대상 등 3회 연속 개인참가 대상을 포함한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그녀가 10년간 수많은 기획을 통해 얻어낸 노하우, 강의장에서 수강생과 마주하며 발전시킨 기획의 필살기를 이 책 한 권에 녹여냈습니다. 책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10가지 기획습관을 확인해보세요.






남들보다 앞서서 생각하기, <구글처럼 생각하라>


우리는 예측불가하고 급변하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나며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추기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초일류 글로벌 기업은 소비자들이 자신을 따르게끔 트렌드를 선도합니다.


<구글처럼 생각하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를 ‘읽어내는 지’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4가지 소비자 코드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데요. 딱딱한 이론만 떡 하니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 네이버, 현대차 등 국내외 기업의 생생한 사례가 곁들여져 있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웹툰 시대의 공감도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은 이제 갸벼운 오락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학이자 문화가 되었습니다. 인기 웹툰은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어 사랑 받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로 출간되어 새로운 팬을 만들기도 합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웹툰 공감도서를 소개합니다.






참신한 대사, 일러스트레이터 양경수의 <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


최근 우리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얻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웹툰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그림왕 약치기(양경수) 입니다. 일 주일에 두 번 연재되는 그의 만화는 모든 분야의 직장인이 공감할 만한 내용과 대사를 담고 있습니다.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재미있는 유행어와 키워드의 흐름 속에서 양경수 작가의 표현력은 ‘사이다’에 빗대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양경수 작가는 우리 모두의 걱정과 고충 등을 재치 있게 풀어내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대사들로 웃음과 대리만족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책 제목부터 재미있는 감각이 엿보이는 양경수 작가의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에 담긴 짧은 한 컷 한 컷에는 매 컷 임팩트와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작가의 재치 있는 표현을 책으로 한 번 만나보세요!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미생(未生)>


드라마로 제작, 방영 되기도 하면서 ‘미생 열풍’을 일으켰던 미생은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되곤 합니다. 현실적인 직장생활을 그 모습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만화를 통해 삶에 대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죠. 실제로 <미생>은 수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으며 200만부의 판매치를 기록하며 미생 신드롬을 탄생시켰습니다.


윤태호 작가는 주인공 장그래의 사회생활 입성 그리고 성장을 ‘바둑’이라는 요소와 연결시켜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해냈습니다. 많은 직장인은 자신의 모습을 장그래에 투영시켜 함께 울고 웃습니다. 미생은 전체적인 스토리도 매우 깊지만, 순간순간 발생하는 에피소드 역시 인상적입니다.






잠시 쉬어가며 느끼는 인문학, 힐링도서 추천






삶에 지친 나에게 주는 여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넘어 진정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 형식의 글을 담았습니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힐링도서인 이 책에서는 관계의 미학, 감정의 불완전함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지는 질문들에 대한 지혜로운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의 흐름에 휩쓸려 있는 나, 잠깐 뒤쳐졌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나 자신에게 진짜 ‘나’를 찾는 활동을 전개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혜민스님만의 따뜻하고 다정한 말투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상처받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주옥 같은 내용은 물론 한 페이지에 적당한 간격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줍니다.






나무를 통해 얻는 삶의 진리, <바오밥 아래서 깨달은 것들>


인간은 종종 자연을 통해 삶의 진리를 깨닫곤 합니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에는 거대하고 기괴한 ‘바오밥’ 이라는 나무가 등장합니다. 이 책에서 바오밥나무는 그냥 두면 별을 망가뜨릴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오밥나무는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이 활용됩니다.


책은 바오밥나무의 신비하고 특별한 능력 그리고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취하는 변화와 혁신의 전략을 비교하며 6개의 공통점을 도출했습니다. 열정, 혁신, 수익, 사람과 사람, 기본과 원칙, 환경에 대비하고 적응하는 생체활동의 첫 글자로 대표되는 6P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GM의 생산부문 부사장으로 활동중인 전영철 부사장은 <바오밥 아래서 깨달은 것들>에서 이 여섯 가지 요소를 통해 자신이 실제 작업현장에서 일하며 직접 부딪혀 느낀 점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그의 스토리를 통해 시스템화된 세상 속에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을 만들고 ‘진짜 나’로 거듭나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의 안부를 묻는 것만큼 일 년 동안 수고 많았던 나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죠. 내년에도 수고하자는 의미에서 나 자신에게 좋은 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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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유경 2017.01.0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

    잘보고갑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느끼는 공감대의 책들이 많은거같아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