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5월’과 ‘캠퍼스’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단연 ‘대학축제’입니다. 봄의 따스함이 내려앉은 캠퍼스에서 낭만과 젊음을 노래하고 열기와 환호를 나누는 축제는 대학생만이 즐기는 대학생활의 꽃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의 대학교에서는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각 대학에서 펼치는 2017년 5월의 축제 일정과 이색 프로그램, 공연 라인업 등을 소개합니다.





5월의 캠퍼스는 축제와


대학교의 5월은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하고 풍성합니다. 학교의 이념을 담은 타이틀 아래, 캠퍼스 이곳 저곳을 무대 삼아 먹거리와 즐길 것을 나누고 화합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축제가 펼쳐지는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과제와 시험, 취업 등의 준비로 매일이 피로한 대학생 모두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죠.


대학축제는 교내 학사일정에 따라 봄(5월) 혹은 가을(9~10월)을 기준으로 1~2차례 펼쳐집니다. 보통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기타 행사 등이 준비되고, 타 학교의 학생은 물론 본 학교를 찾은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학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인기 가수의 공연까지 더해져 봄날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축제가 아닌 대학생다움을 전하는 학과 세미나, 취업 박람회 등도 함께하고 이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신의 집, 마라톤 등의 즐길 거리도 더해 재미와 의미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즐겨볼까요?





2017 대학교 축제 일정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계속해 이어나갈 곳은 ‘대학교’입니다. 벌써부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각종 대학 커뮤니티 등에 일정 및 라인업이 공개돼 너도나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5월 10일부터 그 달 마지막 주까지 줄지어 축제의 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캠퍼스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굴 2017년 상반기 대학교 축제의 일정과 지금까지 공개된 초대 가수 라인업을 알아보겠습니다.




▒ 2017 대학교 축제 일정 (서울캠퍼스)

- 성균관대학교: 5월 10일(수) ~ 5월 12일(금)

- 세종대학교: 5월 10일(수) ~ 5월 11일(목)

- 건국대학교: 5월 15일(월) ~ 5월 17일(수)

- 광운대학교: 5월 16일(화) ~ 5월 19일(금)

- 국민대학교: 5월 16일(화) ~ 5월 19일(금)

- 단국대학교: 5월 17일(수) ~ 5월 19일(금)

- 중앙대학교: 5월 17일(수) ~ 5월 19일(금)

- 홍익대학교: 5월 17일(수) ~ 5월 19일(금)

- 경희대학교: 5월 22일(월) ~ 5월 26일(금)

- 동국대학교: 5월 24일(수) ~ 5월 25일(목)

- 연세대학교: 5월 25일(목) ~ 5월 26일(금)


▒ 대학축제 가수 라인업

- 성균관대: 투빅, 레디, 매드클라운, 산이, 다이나믹듀오, 헤이즈, 민경훈, 에픽하이 등

- 세종대: 투빅, 마마무, 임창정, 악동뮤지션, 박보람 등

- 건국대: 비와이 등

- 광운대: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먼데이키즈, 백아연, 씨잼, 블랙핑크, 민경훈

- 단국대: 장기하와 얼굴들,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다이나믹듀어, 싸이, 데이브레이크 등

- 중앙대: 우주소녀 등

- 홍익대: 스웨덴세탁소, 잔나비, 에일리, 치타, 딘딘, 크러쉬, 비와이, 다이나믹듀오 등

- 경희대: 창모, 기리보이, 슈퍼비, 비와이, 키썸, 산이, 백아연, EXID, 10CM 등

- 서울시립대: 비와이, 자이언티, 다이나믹듀오, 딘 등

- 명지대: 씨잼 등

- 동국대: 마인드유, 구구단, 데이식스, 위너, 팔로알토, 레디, G2 등






꼭 봐야 할 대학축제


소개한 일정과 공연 라인업을 꼼꼼히 살펴봤다면 이제 어디를 방문할지 선택해 볼까요? 여름에 치러지는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대학축제도 일정 및 프로그램 특징, 라인업 등을 미리 살펴보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캠퍼스를 기준으로 파헤쳐 본 대학축제 4곳을 추천합니다.



▲ 이미지 출처: 성균관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sungkeumskku49)



시작은 대학로로! 성균관대학교 축제


이룰 ‘성’, 클 ‘대’, 결단할 ‘결’, 으뜸 ‘절’을 따 ‘성대결절(成大決絶)’이란 타이틀을 내 건 성균관대학교의 축제를 소개합니다. 문화•예술과 젊음이 공존하는 대학로의 일상을 닮아 더욱 매력적인 성균관대의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캠퍼스와 대학로 일대에서 함께합니다. 서울캠퍼스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곳으로 중간고사를 끝낸 수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닿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성균관대 축제의 시작은 남다릅니다. 공개된 프로그램에 따르면 5월 10일 <2017 SKKU 마라톤 킹코런>이 개최되는데요, 성균관대학교 정문을 출발해 대학로-율곡로-창경궁로-금잔디광장까지 이어지는 4km 러닝 프로그램은 축제 첫 날부터 활기 넘치는 건강한 대학축제의 장을 예고합니다. 이어 가수 산이와 자이언티, 지코 등이 함께하는 <카스 청춘 응원 콘서트>도 5월 11일 이곳 성균관대학교에서 펼쳐집니다. 이만하면 성균관대 대학교 축제 정도는 놓치지 않아야겠죠?



▲ 이미지 출처: 중앙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CAU.LUCAUS)



푸른 달밤의 꽃! 중앙대학교 축제


재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유명한 축제도 있습니다. 바로 중앙대학교 축제인데요, 중앙대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캠퍼스를 무대로 가요제, 청춘 토크쇼, 버스킹, 플리마켓 등 재능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특히 이색 프로그램 <중앙인이 말하는대로>는 일찌감치 많은 재학생들에게 공감을 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를 모티브로 재학생과 교수가 캠퍼스 한 켠에 모여 앉아 관객과 함께 오늘날의 정치, 문화, 사회 등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플리마켓>도 눈길을 끕니다. 최근 핸드메이드, DIY 등이 이슈화 되면서 학업 외 본인이 가진 재주와 재능을 직접 알리고 공유하는 장이 대학가를 주변으로 종종 마련되고 있는데요, 이를 대학교 축제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모아집니다. 중앙대학교의 축제는 요즘 대학생들의 고민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되겠네요.



▲ 이미지 출처: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캠퍼스 축제의 꽃! 건국대학교 축제


아름다운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건국대학교의 축제도 추천합니다. 이곳의 상징인 ‘일감호’를 중심으로 곳곳에 마련된 축제의 장은 그야말로 ‘다채로움’ 그 자체인데요, 때문에 근처 뚝섬유원지 등으로 봄나들이 나온 외부인까지도 이곳을 찾아 큰 규모의 축제로 계속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각종 동아리가 마련한 체험 부스는 건국대 축제의 자랑입니다. 특히 건국대학교 중앙동아리 수중탐사부에서는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일감호에서 보트타기> 프로그램을 기획해 캠퍼스 내 유명 호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보트와 노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캠퍼스커플의 데이트 코스, 선•후배와 동기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건국대의 축제는 밤도 화려합니다. 흔히들 ‘주점’, ‘주막’이라 부르는 먹거리 장은 각 학과별로 설정한 이색 테마에 맞춰 꾸며지는데, 이곳은 먹는 기쁨에 보는 재미까지를 더해 재학생, 교수, 외부인 등에게 인기입니다. 여기에 화려하기로 소문난 축하 공연 라인업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이미지 출처: 연세대학교 응원단 페이스북 페이지(@yonseiakaraka)



5월의 마지막 밤! 연세대학교 축제


5월의 마지막 밤을 가장 화려하게 수 놓을 곳은 연세대학교입니다. 연세대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대학 응원 문화의 획을 그은 곳으로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학교 중 하나인데요, 때문에 9월에 펼쳐지는 정기전을 앞둔 5월 축제 역시 인기입니다. 연세대학교의 무악대동제 <연세의 푸른 봄>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5월 24일 ‘연희제’를 시작으로 5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서울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연세대학교 축제의 꽃은 역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입니다.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AKARAKA)가 이끄는 응원과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펼치는 공연은 신촌의 밤을 뜨겁게 달굽니다. <2017년 아카라카 온누리에>는 연세대 본 축제보다 일주일 앞선 5월 20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모습의 열띤 응원과 가수들의 참여가 함께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대학가의 5월, 참 풍성하죠? 대학교 축제는 신입생, 재학생, 타 학교 학생, 외부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 그 의미가 더해지는 현장입니다. 때문에 매년 더 나은, 더 건강한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게 됩니다. 올해 펼쳐질 대학교 축제들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요? 하나씩 방문해 보며 젊은 가득한 5월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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