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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유용한 이메일 기능 활용하기, 메일 예약발송 방법 소개



종종 정해진 시간에 맞춰 메일을 발송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 다른 일을 처리하다가 시간을 잊기라도 하면 참 난감한데요. 메일 예약발송 기능을 이용하면 문제 없습니다. 상대가 메일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메일 예약발송 기능을 아웃룩, 지메일, 네이버, 다음 등 각 서비스 별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메일 프로그램, 아웃룩(Outlook)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자메일 프로그램 아웃룩은 많은 기업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일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일 예약발송도 그러한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몇 가지 단계만 거치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상대방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웃룩의 메일 예약발송 기능은 아웃룩 2010을 기준으로 소개합니다.





우선, 아웃룩의 [새 전자 메일]을 클릭합니다. 메일 작성 창에서 받는 사람, 제목, 내용을 작성합니다.





메일 작성이 완료되면 [옵션]탭에서 [배달지연]을 클릭합니다.





[속성]이라는 창이 뜨면 [배달 옵션]에서 [다음 날짜 이후에 배달]을 클릭한 후 상대방이 메일을 수신하길 바라는 시간을 설정합니다. 





시간 설정이 완료되면 [배달지연]이 활성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달지연]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한 뒤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설정된 시간에 상대방이 메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메일 예약 발송’이 아니라 ‘배달지연’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한데요. 아웃룩에서 ‘예약 발송’이라는 기능을 찾다가 포기한 웃지 못할 경험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배달지연’을 통해 간단하게 메일 수신 시간을 설정해 보세요.



전 세계적인 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은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14억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일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기본적인 기능에 예약발송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메일의 예약발송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크롬 내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 발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합니다. 지메일의 예약발송을 돕는 프로그램으로는 부메랑, 바나나태그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 부메랑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 우선 크롬을 실행한 후 주소창 오른쪽에 위치한 점 세 개를 클릭합니다. 그 중에 [도구 더보기] →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확장 프로그램] 창이 열리면 왼쪽 상단에 세 줄로 되어 있는 [기본 메뉴]를 클릭합니다.





[기본 메뉴]가 실행되면 하단에 [Chrome 웹 스토어 열기]를 클릭합니다.





검색창에서 ‘boomerang’을 입력해 ‘Boomerang for Gmail’을 크롬에 추가합니다. 





진짜 해당 기능이 추가가 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메일에 들어가면 부메랑이 설치되었다는 안내가 나타납니다. 안내된 내용을 찬찬히 숙지한 후 ‘Next’를 누르면 설치가 완전히 완료됩니다.





그 후에 [편지쓰기]를 눌러 메일 작성 창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빨간색 박스의 [Send Later] 버튼과 [in 2 days]라고 적힌 버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일 발송 시간을 설정하기 위해서 [in 2 Days]를 클릭하면 보여지는 메뉴에서 원하는 시간을 입력하면 됩니다. 


메일 예약발송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과정이 조금 낯설기는 해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 사용자라면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메일 예약발송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국내 최대 포털 메일 서비스, 네이버(NAVER) 


네이버는 국내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로 가입자 수가 약 5,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 됩니다. 네이버의 메일 서비스는 대용량 파일 전송이 쉽고 아웃룩과 연동이 되어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메일 예약발송 역시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이용 방법도 쉽습니다.





우선, 각자의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해 [메일쓰기]를 실행합니다. 





그 후에 화면에 나오는 창 하단 부분에 [발송예약]을 클릭합니다. 



   


[발송예약]을 누르면 [예약시간 직접입력]과 [D-Day로 예약]이라는 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탭을 선택하여 조건에 맞춰 시간과 날짜를 설정합니다. 





설정을 마치면 [발송예약] 버튼 옆에 이용자가 설정한 발송예약 시간이 나타납니다. 






메일 작성을 완료한 후 [보내기]를 눌러 메일을 발송합니다. 그 후 ‘보낸편지함’에 들어가서 메일이 발송될 시각과 ‘예약’이라고 표시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많은 이용자가 즐겨 찾는 포털 사이트답게 확실히 이용이 편리한데요. 시간 설정부터 날짜 설정까지 모두 간단하니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약발송 전 메일 수정이 가능한 다음(Daum) 


다음 역시 국내 이용자들이 네이버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처럼 다음도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되어 편리한 기능을 자랑하는데요. 메일 예약발송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메일쓰기]를 클릭해 메일 작성 창이 실행되면 하단 부분에 [예약 발송]을 체크합니다.





[예약 발송]을 체크하면 날짜, 시간, 분을 설정할 수 있게 되며 각각 클릭하여 원하는 조건을 적용하면 됩니다. 





시간 설정을 완료한 뒤 메일을 발송하면 [예약메일함]에서 해당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예약된 메일 발송 시간 전까지 메일 내용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메일을 보내야 할 때 메일 예약발송 시간을 설정해 놓고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필 수도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아웃룩, 지메일, 네이버, 다음 등의 대표적인 메일 서비스에서 간단하게 메일 예약발송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각 각의 메일 프로그램 예약발송 기능을 잘 숙지해 시차가 있는 곳과 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나 원하는 시간에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상황 등에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