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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폭염 쫓는 스릴러 & 공포영화 추천! 2018 개봉작 및 추천작



스릴러와 공포영화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이야말로 무더위를 쫓는 스릴러 혹은 공포영화가 제격입니다. 무더위로 지친 여러분을 위해 간담이 서늘해지고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2018년 개봉작 및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2018년 개봉예정 스릴러 & 공포영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인 스릴러 <목격자> 





2013년 생활 밀착형 스릴러로 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숨바꼭질>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생활 공간에서 벌어졌던 추격전은 색다른 공포와 아찔함을 선사했는데요. 이번 여름, 또 하나의 생활 밀착형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출처: NEW



‘숨바꼭질’의 명성을 이을 스릴러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목격자’는 주인공 상훈(이성민)이 사는 아파트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됩니다. 상훈은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범인 태호(곽시양) 역시 그런 상훈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상훈은 목격자를 없애고자 하는 범인, 태호의 다음 타깃이 되어 쫓기기 시작하는데요. 상훈은 범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출처: NEW



실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참고하여 살인자 역할을 소화한 배우 곽시양의 연기는 영화에 섬뜩함을 더합니다. 상훈 외에는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없다는 집단의 방관자적 태도 역시 영화를 극적으로 만드는데요. 이번 여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쫓고 싶은 분에게 영화 ‘목격자’를 추천합니다. 



▒ 목격자 (The Witness, 2018) 

- 개봉일: 2018년 8월 15일

- 출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 러닝타임: 111분




저주가 깃든 인형의 공포, <컨저링: 마녀의 인형> 





올해도 알 수 없는 존재가 깃든 저주의 영혼이 극장가를 찾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출연했던 애나벨이 중심이 된 영화였는데요. 이번에 개봉하는 <컨저링: 마녀의 인형> 역시 저주가 깃든 인형이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 컨저링: 마녀의 인형 예고편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는 아델라인 그레이(헬렌 크레블)가 딸 클로이(레일라 와츠)와 피난을 나서면서 시작됩니다. 아델라인이 클로이와 함께 살던 동네가 폭격을 당하는 바람에 둘은 새로운 거처를 찾게 되는데요. 둘의 사정을 잘 아는 아서(필립 리다우트)가 커다란 저택에서 머물도록 해주지만 저택에는 왠지 모를 음습함이 감돕니다. 



▲ 컨저링: 마녀의 인형 예고편 (출처: 네이버 영화)



그러던 어느 날, 숨바꼭질을 하다가 사라진 클로이를 찾던 아델라인은 ‘메리’라는 여인이 쓴 메모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메모에는 인형에 살고 있는 마녀의 영혼이 딸 클로이를 데리고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델라인은 딸을 찾기 위해 메리는 어떤 사람인지, 인형에 깃든 저주는 무엇인지 파헤치기 시작하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아델라인은 저주 받은 인형으로부터 클로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생김새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 인형에 깃든 저주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영화 <컨저링: 마녀의 인형>을 극장에서 만나 보세요.



▒ 컨저링: 마녀의 인형 (Curse of the Witch's Doll, 2018) 

- 개봉일: 2018년 8월 16일

- 출연: 헬렌 크레블, 필립 리다우트, 레일라 와츠, 클레어 카레노, 닐 홉스 등

- 러닝타임: 99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공포영화 추천  


피할 수 없는 선택, <트루스 오어 데어> 





올해 봄, 기발한 설정으로 10대와 20대의 지지를 받으며 예상 외로 선전했던 공포 스릴러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트루스 오어 데어>입니다. <트루스 오어 데어>는 ‘어떤 선택을 하든 공포가 시작되는 게임’이라는 콘셉트로 예측불허의 결말을 선보였는데요. 10대와 20대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는 엄청난 제작비와 막강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끌었던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당당히 관객몰이를 했습니다. 



▲ 출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영화는 주인공 올리비아(루시 헤일)가 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멕시코에서 카터(랜던 리보이론)라는 남자를 만나 친구들과 외딴 수녀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카터는 올리비아와 친구들에게 Truth of Dare(진실 혹은 도전)라는 게임을 제안합니다. 게임이 진행되던 중 카터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고 올리비아는 왠지 모를 이상한 기분으로 일상에 복귀합니다. 



▲ 출처: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비아의 눈 앞에는 ‘Truth of Dare’라는 글자가 아른거리며 기괴한 표정을 한 사람들이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며 올리비아를 무섭게 몰아세우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머지않아 올리비아는 진실 혹은 도전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 게임에 임해야만 죽음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올리비아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게임으로부터 친구들을 지키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진실을 말하거나 도전에 성공해야만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숨 막히는 게임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칩니다. 이번 여름 색다른 공포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트루스 오어 데어>를 추천합니다.



▒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f Dare, 2018) 

- 출연: 루시 헤일, 타일러 포시, 바이올렛 빈 등

- 러닝타임: 100분




감히 가서는 안 되는 그 곳, <곤지암> 





‘곤지암 정신병원’은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이자 세계 7대 공포장소로 꼽힐 만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철거가 된 상태이지만 곤지암 정신병원은 폐가가 된 이후 숱한 괴담을 낳으며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2018년 봄, 관객을 찾았습니다.



▲ 출처: 쇼박스



영화는 공포 체험단 ‘호러 타임스’ 멤버들이 곤지암 정신병원에 촬영을 하러 가면서 시작됩니다. 멤버들은 호기롭게 흉가로 들어가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자꾸만 벌어집니다. 겁에 질린 멤버들은 공황상태에 빠지고 공포는 극한으로 치닫습니다. 가서는 안 될 곳에 발을 들인 그들은 과연 무사히 그 곳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 출처: 쇼박스



영화 곤지암의 배경이 된 음침하고 낡은 정신병원은 그 자체로 오금이 저릿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이번 여름 소름 끼치는 흉가의 실체를 알아보며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곤지암을 추천합니다.



▒ 곤지암 (GONJIAM: Haunted Asylum, 2018) 

- 출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등

- 러닝타임: 94분




불빛이 사라지면 다가오는 공포, <라이트아웃> 





공포를 극대화하는 요소로 어둠만한 것이 없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는 익숙했던 공간도 왜인지 모르게 낯설고 두렵게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라이트 아웃>은 어둠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 출처: 워너브라더스



영화는 독립을 하여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던 레베카(테레사 팔머)가 남동생 마틴(가브리엘 베이트먼)을 위해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마틴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와 불이 꺼지면 나타나는 어떤 여자의 괴롭힘으로 괴로워하다가 레베카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런 동생을 돕기 위해 집에 돌아온 레베카 역시 늦은 밤 어둠 속에서 한 여자를 발견하고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요.



▲ 출처: 워너브라더스



곧 레베카는 어둠 속의 여자가 엄마의 어릴 적 친구 ‘다이애나’이며 여전히 엄마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상한 점은 엄마도 다이애나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녀로부터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둠을 지배하는 존재 다이애나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가족들은 목숨을 위협당하는 지경에 이르는데요. 도대체, 다이애나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엄마와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 라이트아웃 (Light Out, 2016) 

- 출연: 테레사 팔머,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등

- 러닝타임: 81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모두 많이 지쳤을 텐데요. 공포영화 혹은 스릴러영화 한 편과 함께라면 무더위도 문제 없을 것입니다. 취향에 맞는 오싹한 공포 및 스릴러영화 한 편과 함께 이 여름을 화끈하고 짜릿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