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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1분 자기소개 방법



치열한 하반기 공채 서류 전형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떨리는 면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동시에 나의 능력을 잘 드러내야 하는데요. 막막하기만 한 하반기 공채 면접 시즌, 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1분 자기소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분 자기소개,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까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어떤지 파악하자


회사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회사가 속한 산업군, 지원한 직군, 회사의 분위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합니다. 창의적인 일을 요하는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사람을 요하는지, 보다 논리적인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을 먼저 생각해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워드로 차별화하자


1분이라는 시간이 평소에는 짧게 느껴지지만,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며 채우기에는 무척 긴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중언부언하기 쉬운데요. 자칫하면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고 자신의 장점을 채 어필하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 버리기도 합니다.


면접 전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내고 조금 더 참신하게 느껴지는 키워드를 적절히 준비하면 좋습니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하면 보다 논리적이면서도 내용을 빠트리지 않고 성공적인 1분 자기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서론-본론-결론의 논리적 구성을 한다


논리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서론-본론-결론’의 구성을 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 구성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텐데요. 생각해둔 키워드를 해당 구성에 적절히 배치하고 자신의 주장을 단정한 문장으로 정리해 그에 맞는 근거를 더하는 형식으로 1분 자기소개를 구성합니다.





중요한 내용부터 말하자


자기소개에 꼭 필요한 키워드를 꼽았다면 그 다음은 어떤 것부터 말할지 미리 배치해두면 좋습니다.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키워드나 참신한 키워드 등을 먼저 언급하면 좋겠죠. 특히 면접에서는 중요도 순으로 이야기를 배치해야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에 내용이 잘리는 것에 대한 위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말의 빠르기를 적절하게


1분 자기소개를 할 때 미리 암기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다 보면 말의 빠르기가 빨라지거나 지나치게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짜인 내용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면 말의 빠르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주어진 대본을 외워서 이야기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면접관과 대화를 나눈다는 느낌으로 말을 이어나가면 좋습니다.


어색하지 않은 말투 사용하기


지나치게 문어체로 말을 하면 자기소개 시간 동안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면접자가 긴장했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그러므로’나 ‘바탕으로’ 등 일상적인 대화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문어체는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도 일종의 대화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면접관과 눈을 맞추며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기


지나치게 떨린다는 이유로 면접관의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허공을 바라보거나 책상 또는 손끝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자신감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 면접에서 불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석한 면접관이 여러 명이라면 마주 앉아있는 면접관들의 눈을 골고루 맞추는 것이 좋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톤으로 이야기하면 보다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을 드러내기


업무의 역량만을 어필하는 자기소개는 면접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조금 부족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를 뽑는 자리이기도 하므로, 해당 조직에 소속되고자 하는 열정과 간절함을 효율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자신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배우려는 자세로 일을 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어투, 표현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완벽한 1분 자기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연습입니다. 연습만큼 완벽을 만드는 것은 없죠. 실전처럼 자기소개를 해보면서 논리적으로 이상한 점은 없는지, 더 인상적인 소개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1분 자기소개를 실전처럼 연습해보고 타인의 시선에서 볼 때는 어떤지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쩌면 당신의 합격을 좌우할 수 있는 1분 자기소개! 험난했던 서류 과정 통과까지 잘 넘었으니 면접도 분명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