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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전국 스키장 개장! 스키장 주변 가 볼만한 곳



본격적인 스키장 개장 시즌을 맞아 스키장 주변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겨울 설원을 달리는 짜릿함과 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오늘 추천하는 장소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강원 지역 스키장 주변 가볼 만한 곳



▲정선 아리랑박물관 (출처: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



아리랑에 관한 모듯 것이 있는 곳, 강원도 정선 '아리랑 박물관'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이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입니다. 아리랑박물관에서는 아리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 연구, 전시,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며 아리랑의 전승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아리랑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삼탄 아트마인 (출처: 삼탄 아트마인 홈페이지)



감각적인 문화예술단지, 강원도 정선 '삼탄 아트마인'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이 현대적인 감각의 문화예술단지 ‘삼탄 아트마인’으로 업사이클링 되었습니다. 정부가 추진한 폐광지역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숨쉬게 된 삼탄 아트마인에서는 150여 개국에서 수집한 10만 점이 넘는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석탄은 2억 년을 거쳐 만들어지는 자연의 결과물입니다. 광부들은 그 2억 년의 시간을 캐는 사람들인 셈이지요.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그들, 그리고 점차 잊혀져 가는 그들의 이야기도 예술작품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광산이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삼탄 아트마인, 어쩌면 스키장에서의 즐거움만큼이나 뜻 깊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지 않을까요?



▲대관령삼양목장 (출처: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탁 트인 설산을 만끽하고 싶을 땐 강원도 평창 '대관령삼양목장'


600만 평에 달하는 초지 목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어떨까요? 해발 850~1400m의 높은 지대에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대관령삼양목장’을 추천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여름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린 뒤에 대관령삼양목장을 찾는다면 끝없이 펼쳐진 은빛 눈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기 지역 스키장 주변 가볼 만한 곳



▲광릉 국립수목원(출처: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겨울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 '광릉 국립수목원'


오색찬란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훨씬 담백한 느낌을 주는 겨울철 수목원도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눈길을 사박사박 밟으며 겨울 숲길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서울에서 동쪽으로 한 발짝만 나가면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스키어들이 스키장과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죠. 스키장에서는 활기를, 수목원에서는 여유를 즐기며 풍족한 겨울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호암미술관 (출처: 호암미술관 홈페이지)



경기도 용인의 대표적인 명소 '캐리비안 베이'와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에는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갈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새하얀 설원이 있는 곤지암리조트는 물론, 겨울에 즐기는 색다른 느낌의 캐리비안 베이 그리고 한국 전통 예술과 자연을 통해 한국적인 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호암미술관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겨울과 겨울 속의 여름, 그리고 문화 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짜보세요.





겨울스포츠와 겨울여행은 다른 계절에 즐기는 액티비티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눈 덮인 스키장 그리고 이색적인 겨울여행지의 조합으로 기억에 남는 겨울을 만들어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