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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2019년 워라밸 라이프 완성을 위한 직장인 취미활동 추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화두로 떠오르며 요즘 대부분의 직장인은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나섭니다. 새해에는 ‘워라밸 라이프’의 완성을 위해 자신만의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직접 도전한다면 보다 알찬 일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직장인 취미활동’을 소개합니다.





학원으로 GO! 피아노·댄스·미술 추천


최근 예술 분야의 학원들이 ‘성인 취미반’을 개설하며 직장인의 저녁시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먼저 피아노 학원이 크게 인기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시작한 피아노를 이제는 다시 한 번 나만의 곡을 완성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최근엔 영화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 등 음악 영화의 흥행으로 악기를 다루고자 하는 성인들이 계속 증가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선율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 취미활동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 피아노 이외에도 기타, 우쿨렐레, 바이올린, 드럼 등도 학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댄스 학원을 다니는 것도 추천합니다. 땀을 배출하고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합니다. 또 여럿이 함께 군무를 맞추면 성취감, 만족감은 물론이고 돈독한 우정도 쌓을 수 있죠. 아이돌 커버 댄스, 댄스스포츠, 줌바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직접 배워 보세요.





활동적인 취미생활이 취향에 맞지 않다면 다소 정적인 미술 분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묘, 추상화, 수묵화, 수채화 등 선호하는 스타일의 장르를 선택해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꾸준히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언젠간 개인전, 그룹전 등의 전시를 통한 작품활동에도 도전해 볼 수 있겠죠?





맞춤 클래스 등록! 요리··도예 추천


정기적인 학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클래스는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소규모의 구성원으로 1:1 맞춤 교육이 가능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쿠킹 클래스’가 대표적인데요. 재료를 손질하고 볶고 끓이고 삶아 한 상 차려내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맛까지 더해지면 성취감은 배가 되겠죠. 특히 외식이 지겨운 직장인에게는 더욱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 베이킹 등 분야도 다양하니 각자 원하는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좋은 향이 가득한 꽃밭에도 찾아가 보세요. 부케, 꽃다발, 플라워리스 등을 직접 만들고 꽃과 식물을 배우는 ‘플라워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화사하게 핀 각양각색의 꽃과 함께 하다 보면 맑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꽃을 자르고 꽂는 행동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요즘 SNS 상에서 핫한 취미활동으로 ‘도예 클래스’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고 조립하는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그릇, 접시, 수저, 컵, 선반 등의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도예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만들 수 있어 성취감이 큰 취미활동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동호회로 모여라! 볼링·러닝·자전거 추천


혼자는 싫고, 다같이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보고 싶다면 ‘동호회’에 가입해 보세요. 요즘은 배우 김수현, 가수 이홍기, 유라의 선전으로 ‘볼링 동호회’가 인기입니다. 볼링은 한 경기 당 2km를 걷는 것과 같은 트레이닝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체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력, 응용력을 필요로 해 두뇌를 활발히 움직여야 하는 스포츠로도 유명합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볼링장 이용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활동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다가올 봄에는 ‘러닝 동호회’에 가입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러닝 동호회에서는 퇴근 후 답답한 넥타이와 불편한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도심 속을 질주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 스포츠 관련 브랜드에서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아래 ‘러닝크루’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체력에 맞춰 레벨을 나누고 그에 맞는 러닝법과 페이스 조절 팁까지 전수해 건강하고 재미있게 달리는 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도 채 가기 힘든 요가, 필라테스, 헬스 대신 꼭 한번 도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자전거 동호회’도 직장인들이 즐기기에 좋은 모임입니다. 자전거는 회사 또는 집 근처 공터나 공원, 강변 등에서 1~2시간 이내로 무리 지어 신나게 달리기에 좋습니다. 짧은 시간 내 체력소모가 커서 혼자보다는 여럿이 즐기기에 더욱 적합합니다. 무작정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발의 움직임, 힘 조절, 호흡법 등을 같이 공유하면서 즐겨 보세요.



동호회 애플리케이션 추천



▲소모임(so,moim) 애플리케이션(출처: App Store 소모임 페이지)



비슷한 연령과 실력 등에 맞춰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호회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어떻게 취미활동을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동호회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내 동호회 앱 중에서는 ‘소모임(so,moim)’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 운동, 공연, 음악, 독서, 요리 등 약 30여 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세부적인 관심 주제를 선택하면 자신에게 맞는 맞춤 모임을 추천해줍니다. 이외에도 모아MOA, 톡소다 등의 소모임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니 활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워라밸 라이프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새해를 맞아 일상에 활력을 주는 취미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알찬 신년계획을 세우고 계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워라밸 라이프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