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는 반려동물을 다룬 콘텐츠가 인기입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동물들의 일상을 감상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채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을 가리켜 ‘뷰니멀족(View와 Animal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오늘은 뷰니멀족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열광하는 인기 채널과 게임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물 콘텐츠 시대, 뷰니멀족이란?

 

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며 반려동물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켜 ‘뷰니멀족’이라고 합니다. 본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인 뷰(View)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이 합쳐진 것으로, 실제로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고 인터넷 상에서 강아지나 고양이의 영상과 사진을 보며 만족하는 이들을 뜻하는 ‘랜선집사’와 비슷한 용어입니다.

 

이들은 시간과 비용에 대한 걱정, 식구들의 반대,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동물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활발하게 생산되는 요즘, 이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힐링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뷰니멀족은 대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물들의 일상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고양이와 강아지의 주인인 것처럼 간식과 장난감 등의 선물까지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합니다. 이렇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일부 반려동물들은 1인 방송인(크리에이터) 못지 않은 구독자 수와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스타 펫’으로 성장하기도 하죠.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만을 통해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 노출되다 보니, 동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일이 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얻을 수 있는 좋은 점만을 보게 되며 별다른 고민 없이 입양하고 키우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화와 행동을 겪게 되고 이때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랜선 집사’가 아닌 실제 집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소요되는 비용, 도덕적 책임감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확신이 생긴 후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뷰니멀족의 원픽! 스타 펫은 누구?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채널을 참고하세요. 우선 반려동물 유튜브 채널 1위에 빛나는 ‘크림히어로즈’와 인스타그램 채널 1위 반려견 ‘인절미’를 소개합니다.

 

 

▲ 크림히어로즈 유튜브 (출처: 크림히어로즈 유튜브)

 

유튜브 스타 펫 '크림히어로즈'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는 일곱 마리의 고양이와 이들을 키우는 집사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방송입니다. 현재 구독자 수 23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채널입니다.

 

13년간 고양이를 키운 프로급 집사는 타 동물 채널과 달리 요리, 목욕, 장난감 만들기 등의 재미나고 알찬 구성을 짜임새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행동에 맞춰 대사를 만들고 즉흥 더빙을 선보이기도 하며, 집사는 일절 개입하지 않고 고양이들의 소리만을 모아 담은 ASMR 콘텐츠를 만들어 들려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크집사’라 불리는 크림히어로즈의 운영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해 ‘고양이를 보러 왔다가 집사에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까지 받고 있습니다. 일곱 마리 고양이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 채널명: 크림히어로즈
- 구독자: 약 230만 명

-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mLiSrat4HW2k07ahKEJo4w

 

 

 
▲ 인절미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출처: 인절미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타 펫 '인절미'

 

'2018년 반려동물 인스타그램 계정 1위’에 선정된 스타 펫이 있습니다. 바로 인절미라는 강아지인데요. 한 네티즌이 강물에 떠내려가던 새끼 강아지를 구출한 후 도움을 얻고자 커뮤니티에 업로드한 사진이 화제가 돼, 이후 강아지의 근황을 묻는 이들이 많아지며 인기 반려견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인절미의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애교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데요. 유명 연예인들까지 해당 계정을 팔로워하며 큰 관심을 보인 덕분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인절미의 랜선 이모와 삼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채널명: 인절미 

- 구독자: 약 91만 명

- 채널: https://www.instagram.com/zzangjeolmi/

 

 

 

 

 

뷰니멀족을 위한 반려동물 게임

 

뷰니멀족을 겨냥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랑과 관심을 쏟으며 먼 발치에서 관찰만 하던 방식에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변화를 거듭해 가고 있는데요. 모바일 게임의 탄생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대략 100여개의 ‘반려동물 육성 게임’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고슴도치, 햄스터, 새, 펭귄 등 동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게임의 방법도 다채롭습니다.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페이지)

 

▲ 힐링의 고슴도치 육성 게임(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힐링의 고슴도치 육성 게임 페이지)

 

▲ 네코아츠네(ねこあつめ)(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네코아츠네 페이지)

 

 

다양한 고양이를 모아서 나만의 마을을 꾸며보는 힐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고슴도치에게 먹이를 주고 청소를 해주는 등 돌봐주며 고슴도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임인 ‘힐링의 고슴도치 육성 게임’, 고양이 방치형 게임의 원조 격인 ‘네코아츠네’ 등이 대표적입니다. 게임 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놀고, 식사하고 산책까지 다녀올 수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 보세요.

 

 

 

 

반려동물의 출입이 자유로운 카페가 생기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게임 앱이 개발되는 등 직접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집사가 되기 전 오늘 소개해 드린 SNS 채널과 게임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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