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미마키 엔지니어링과 일본 3D 프린팅 시장 본격 진출

2D & 3D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일본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신도리코는 일본 잉크젯프린터 및 커팅 플로터 업체인 미마키 엔지니어링과 3D 프린터 ‘3DWOX 1’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일본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를 넘어 일본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신도리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신도리코 3D 프린터 ‘3DWOX 1’

신도리코는 이번에 미마키 엔지니어링과 신도리코가 독자 개발한 3D 프린터인 3DWOX 1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계약을 통해 신도리코는 3DWOX 1을 미마키에 공급하고 4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3DWOX 1 판매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 미마키 엔지니어링 (출처: 미마키 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신도리코와 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미마키 엔지니어링은 1975년 설립돼 40여년간 잉크 프린터, 평판프린터, 커팅 플로터, 모델링 플로터 등을 판매해온 기업입니다. 또한 UV 경화 잉크젯 방식의 3D 프린터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3DWOX 1은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의 3D 프린터로 지난 2018년 9월 출시된 제품입니다. 동급 최대 사이즈인 가로 210mm, 세로 200mm, 높이 195mm까지 출력할 수 있고 최소 0.05mm의 적층 두께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열이 전도되는 금속 재질의 베드로 다양한 소재를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히팅 플렉서블 메탈 베드(Heating Flexible Metal Bed)’를 적용하여 베드를 구부려서 출력물을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 저소음 기능 등을 도입해 작업 편의성도 강화하였습니다. 신도리코 3DWOX 1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편의성 강화한 개인용 3D 프린터 ‘3DWOX 1’

 

▲ 신도리코가 출시한 3D프린터 '3DWOX' 시리즈

신도리코는 지난 2016년 3D 프린터를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기술력을 높이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용 3D 프린터 3DWOX DP200’부터 ‘3DWOX 1’, 프로슈머용 ‘3DWOX 2X’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고, 높이 300mm 이상의 대형 출력이 가능한 준산업용 3D 프린터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보다 섬세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및 주얼리 시장 활용이 기대되는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 조형) 방식의 신제품도 각종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 신도리코 3D Sqaure 홈페이지 메인화면

또한 3D 프린터를 효율적으로 사용,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D 출력과 스캔, 설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Square(3D 스퀘어)’를 오픈하고, 3D 프린터의 기기별 사용량과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인 ‘WISDOM 3D(Wise Device Output Monitor 3D)’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3D 프린터 제품 및 솔루션, 전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신도리코의 3D 프린팅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신도리코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인정 받는 3D 프린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