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8~10시간을 일에만 집중하는 직장인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 같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일상으로 여기고 가볍게 대하기 일쑤인데요. 건강에 영향을 주는 각종 원인들이 누적되다 보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각종 질환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어깨 통증, 올바른 자세가 정답


허리와 어깨 통증은 직장인이 겪는 대표적인 고질병입니다. 대체로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쉽게 약해져 근육이 긴장하는 현상을 자주 겪게 되는데요. 특히 자세가 바르지 못하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이 같은 통증은 더 크게 발병합니다. 


근육이 뭉치는 현상도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근육 내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산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노폐물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이 쌓이면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허리&어깨 관리법


허리와 어깨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를 잡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가 등받이에 닿을 수 있도록 깊숙이 넣고 바짝 기대어 앉고, 구부린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의 굴곡진 부위와 의자 등받이 틈새에 쿠션을 넣어서 허리를 받쳐주는 것도 방법인데요. 이는 척추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한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근육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가벼운 운동도 권장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기적인 손목 스트레칭 필수


손목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겪는 직장인이 증가했는데요. ‘수근관증후군’ 또는 ‘팔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팔에서 손으로 가는 신경이 손목의 인대에 눌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특히 손가락 중2,3,4번째 손가락에 주로 통증이나 이상 감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 뻐근한 손목 관리법


손목을 쉬게 할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1. 손목을 뒤로 젖히고 손가락을 느슨히 폅니다.

2. 손목을 반듯하게 편 후 손가락을 이완시킵니다.

3. 주먹을 쥡니다.

4.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천천히 다섯을 셉니다.

5. 팔목과 손가락을 느슨히 펴고 천천히 다섯을 셉니다.

6. 위 운동을 10회 반복 후 양팔을 옆으로 펴고 5~6초 간 흔듭니다.






위염&대장증후군, 식습관 개선이 우선


직장인의 생활 패턴으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으로 유발되는 질환도 있습니다. 바쁜 업무로 인해 자주 식사를 거르거나 한번에 과식하는 경우, 급하게 먹거나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깨뜨리는 경우에 각종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 주로 걸릴 수 있는 질환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과민대장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만약 소화불량과 역류성 식도염, 속 쓰림 증상이나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잦은 설사, 변비, 묽은 변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이 같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 위염&대장증후군 관리법


위염과 과민 대장 증후군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인스턴트는 피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의식적으로 영양소를 고루 갖춘 메뉴를 선택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한데요. 점심식사 후에는 남은 시간을 활용해 산책 등을 즐기며 소화를 돕고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두통, 주 2회-월 8회 이상이라면 진료 권장


두통은 직장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운데요. 두통은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전조 증상에 속하기 때문에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만약 주 2회 이상, 한 달 8회 이상 겪는다면 만성두통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만성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목과 머리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으니 만성두통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두통 관리법


만성 두통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료 후 원인에 따라 관리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흡연을 금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밖에도 마사지나 충분한 수분 섭취도 두통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눈에도 스트레칭 필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많습니다. 한 곳을 집중해 바라보면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면서 눈물이 증발돼 건조함을 쉽게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초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눈이 뻑뻑하고 자주 충혈되며 눈곱이 자주 끼고 눈의 피로를 자주 호소하게 됩니다.



▒ 건조한 안구 관리법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데는 수분 섭취가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눈에도 스트레칭이 필요한데요. 눈을 감은 상태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세요. 3번 정도 반복한 다음 눈동자로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려 눈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좋습니다. 또 눈을 자주 깜박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며 인공눈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눈에 좋은 아스타잔틴, 루테인, 오메가3 등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성피로,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는 습관 키우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늘 피곤하고 이유 없이 무기력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번아웃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무기력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건망증, 예민함, 불면증까지 뒤따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업무 시간에 비해 휴식 시간이 짧고 업무의 강도가 높다면 만성피로증후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두통, 집중력 저하, 불안감, 근육통, 수족냉증,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만성피로 관리법


우선 스마트 기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뇌를 쉬게 해 보세요. 쉴 때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통해 활동적인 휴식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합니다. 일은 되도록 정해진 시간 내에 해결하고 퇴근 후에는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 설탕 등은 피로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 찾기


직장인이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판단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최근 많은 직장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불면증은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뇌가 과하게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요. 불면증은 오래 지속될 경우 단순히 잠을 못 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두통, 짜증과 예민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한 달 이상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불면증 관리법


불면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그것을 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즉 간단한 취미생활이나 운동, 명상 등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죠.






직장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여러 가지 증상과 관리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만큼 현명한 건강 관리법은 없겠죠. 내 몸 곳곳에서 느껴지는 건강상의 적신호를 그냥 넘기지 말고 수시로 진단하여 일상생활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해 보세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건강부터 챙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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