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견주와 펫의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휴가철만 되면 주변 지인, 동물병원 등에 반려동물을 떼어 놓아야 했던 견주들이, 이제는 같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는데요. 이때 대부분의 견주들은 위험 부담이 큰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여행을 떠나기 전, 견주와 반려동물의 동반 여행에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줄 숙소부터 알아볼까요? 국내 반려동물 동반 호텔 4곳을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호텔 #1 카푸치노호텔



▲ 카푸치노호텔 바크룸 (출처: 카푸치노호텔 홈페이지)



첫 번째 추천 호텔은 강남 봉은사로에 위치한 ‘카푸치노호텔’ 입니다. 이곳 건물 3층에는 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전용 객실인 바크룸(Bark Room)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 객실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것이 아닌 펫팸족만을 위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특히 바크룸에서는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위한 기여에 동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어메니티는 대용량 디스펜서로 제공되며 이 역시 친환경 제품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익금의 50%를 동물권 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볼 수 있는데요. 나이가 많은 노견의 관절을 고려해 설계한 특수 침대와 반려견의 피로 해소를 돕는 전용 히노키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카푸치노호텔 바크룸 룸서비스 (출처: 카푸치노호텔 홈페이지)



카푸치노호텔에서는 특별한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텔 내 유명 셰프팀이 직접 만드는 반려견 룸서비스 메뉴가 준비돼 있는데요.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없듯, 이곳에서는 반려동물도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한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카푸치노호텔

- 위치: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55

- 이용: 전용객실 바크룸 운영 / 10kg 미만 중소형견 출입

- 예약: https://hotelcappuccino.co.kr/room/bark-room/




반려동물 동반 호텔 #2 알로프트





두 번째 추천 호텔은 ‘알로프트’입니다. 전 세계 150여 개의 호텔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알프(ARF, Animals are Fu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알로프트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펫팸족을 위해 총 20개의 객실을 알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입니다. 9kg 이하의 반려동물 2마리에 한해 동반 입장이 가능하고 1마리 당 5만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됩니다. 전용 침대와 식기, 사료, 물, 배변판,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이도 함께 머무를 수 있으니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도 한번 참고해 보세요!



▦ 알로프트 서울 강남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6

- 이용: 1마리 당 1박 5만원 / 1실당 최대 2마리 / 9kg 이하 반려견&반려묘 출입

- 예약: http://www.aloftseoulgangnam.com/




반려동물 동반 호텔 #3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출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홈페이지)



세 번째 추천 호텔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입니다. 한강뷰를 끼고 있어 전망 좋은 호텔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이에 이마트와 CGV, 아이파크몰이 있어 놀거리와 볼거리가 충분하고, 1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이태원과 여의도가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집을 떠나 짧은 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최적의 조건인데요. 여기에 반려동물도 함께 묵을 수 있는 객실까지 마련돼 있으니 펫팸족에게는 안성맞춤인 호캉스 스팟이죠.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무려 202개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층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적고,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에 따라 반려견 전용 용품(게스트 목걸이, 방석, 밥그릇, 배변패드 등)을 제공합니다. 저자극 기능성 샴푸와 스페인 천연 라텍스로 만든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고 영국산 습식사료와 독일산 산양유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단, 호텔 내 일부 장소와 객실 밖으로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리드 줄 혹은 케이지를 사용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 위치: 서울 용산구 청파로20길 95

- 이용: 1마리 당 1박 3만3천원 / 1실당 최대 2마리 / 10kg 미만 반려동물 출입

- 예약: https://grandmercure.ambatel.com/ (전화 예약제)




반려동물 동반 호텔 #4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마지막 네 번째 추천 호텔은 중구에 위치한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입니다. 이곳은 객실 내 거실이 넓고 주방이 갖춰져 있어 내 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곳인데요. 남대문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호텔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이 편리하고 근처에는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 조건은 어떨까요?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은 1마리의 반려동물 당 1박을 기준으로 1만 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됩니다. 그리고 키가 30cm 이하(10kg이하)인 소형견만 동반 가능하고, 무엇보다 광견병 접종 내역을 제출해야만 숙박할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 위치: 서울 중구 통일로 78

- 이용: 1마리 당 1박 만원 / 1실당 최대 2마리 / 키 30cm 이하 소형견 출입

- 예약: http://www.fpns.co.kr/main/






서울 외의 지역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펫텔 프리미엄 스위트’와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인천 ‘라마다호텔’에서도 견주와 반려동물의 동반 투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펫팸족에게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재미있는 놀이도, 멋진 풍경도 함께할 수 있는 가족과의 여행을 바라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올 여름휴가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라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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