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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렌터카보다 편하다! 국내 대표 카셰어링 서비스 비교 분석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교적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할 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무거운 짐이 부담스럽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장시간 운전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럴 때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내 위치와 가까운 대여존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교통망과 연계되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카셰어링 서비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셰어링이란?

 

카셰어링(Car sharing)은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앱을 이용해 나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동차를 예약하고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약만으로도 직원과 대면해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자동차가 있는 위치로 찾아가 이용하면 되니 이용 방법도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또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이용할 수도 있어 새벽 시간에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쏘카 (출처: 쏘카 홈페이지)

 

 

쏘카

 

쏘카는 지하철, 회사, 집 근처에 있는 ‘쏘카존’에서 필요한 차종을 선택하고 사용한 만큼만 결제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입니다. 모닝부터 벤츠까지 11,0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약 4,000개의 쏘카존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소 30분부터 최대 14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만약 쏘카존이 없다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쏘카를 불러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쏘카를 처음 이용할 경우 차종에 상관없이 1일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니 원하는 차종으로 골라 사용해 보세요.

 

 

▲쏘카 (출처: 쏘카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정보부터 잠금 기능까지 한번에!

 

쏘카 앱을 활용할 경우 차량 예약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차량 번호, 차종, 대여장소, 대여 시각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고 차량 운행 10분 전부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이용 전 차량의 상태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에 마련된 ‘쏘카키’를 활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비상등과 경적 등을 울릴 수 있는 스마트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납까지 모두 쏘카 앱으로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린카 서비스 (출처: 그린카 홈페이지)

 

 

그린카

 

2011년 국내에서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입니다. 최소 대여 시간인 30분 이후부터는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어 단시간 동안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유용합니다. 그린카를 빌릴 수 있는 ‘그린존’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UV, 전기차, 수입차, 경차 등 내게 맞는 차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카 서비스 (출처: 그린카 홈페이지)

 

그린카 이용 방법

 

앱을 설치하면 그린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링크) 또는 앱스토어(링크)에서 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가입 시 면허 정보와 결제 정보를 함께 입력하게 되는데요. 이때 사진 촬영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신규 가입시 3시간 드라이브 무료 등 각종 혜택이 있으니 처음 앱을 사용하는 경우 꼭 확인해 보세요.

 

 

▲그린카 서비스 (출처: 그린카 홈페이지)

 

 

다양한 편도 서비스 활용 가

 

차를 이용한 후 빌렸던 장소에 돌아와 반납할 필요가 없는 편도서비스는 여행, 이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린존편도, 프리존편도, 무료편도 등으로 나뉘어 요금이 구분되어 있고 반납 위치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린존편도의 경우 지정된 그린존에서 빌리고 다른 위치의 그린존에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이며, 프리존편도는 그린존에서 빌린 뒤 원하는 곳 어디든 반납할 수 있습니다. 프리존편도의 경우 다른 서비스에 비해 요금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차량을 반납하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료편도는 그린카가 지정한 노선을 이용하고 지정된 그린존에 반납해야 하는 서비스로 위치나 사용에 제약이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딜카 (출처: 딜카 홈페이지)

 

 

딜카 

 

딜카는 중소렌트사와 함께 하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있는 곳으로 사용자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차를 가져다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예약 위치와 시간, 차량을 선택하면 예약한 시간에 기사님과 직접 만나 차량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납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이용하면 되니 무척 편리하죠.

 

 

▲딜카 (출처: 딜카 홈페이지)

 

 

KTX로 이동할 일이 많다면 추천!

 

KTX를 타고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에는 딜카의 픽업존을 활용해 보세요. 딜카는 코레일과 제휴하여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이용 시간 1시간 전이라면 언제든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용 시간은 최소 1시간부터 시작하며 최대 30일까지 대여할 수 있습니다. KTX-딜카 서비스의 경우 딜카 앱 외에도 코레일 톡 앱으로도 예약이 가능해 KTX를 자주 이용한다면 딜카를 활용해 보세요.

 

 

 

 

여행 혹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간편하고 유용한 카셰어링 서비스! 최근 공유 경제의 발전과 관광지와의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이동하기 부담스럽다면 카셰어링 서비스가 제격인데요. 여행, 출장, 단거리 이동 등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비교해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