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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Thanks Letter]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영웅>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보다 직장동료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 같은 동료가 있다면 큰 위로와 힘이 되는데요. 신도리코 경영정보실에는 서로 힘이 되는 ‘친구’ 같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은영 선임과 양효진 주임인데요. 이번 Thanks Letter에서는 경영정보실 오은영 선임이 후배 양효진 주임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뮤지컬 <영웅>을 소개합니다.

 


Dear. 경영정보실 양효진 주임

 

신도리코에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특별히 Thanks Letter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저희 부서의 활력소, 양효진 주임입니다. 양효진 주임은 저와 같은 부서, 같은 팀, 같은 모듈에서 6년 째 함께 일하고 있는 후배로 효진이가 2014년 1월에 저희 부서에 배치가 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바쁘다는 핑계로 초반에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요. 낯가림이 심한 저에게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주었고, 비슷한 또래에 성격이나 성향도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지금은 오래된 학창시절 친구들 못지 않게 친한 사이가 되어 회사생활에 큰 의지가 되는 친구입니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모습으로 부서의 선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언제나 변함없이 본인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양효진 주임은 옆에서 보고 배울 점이 참 많은 동료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모습은 저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 양효진 주임이 출산을 하게 되면서 육아 휴직으로 6개월 간 자리를 비웠었는데, 그 빈 자리가 너무 커서 양효진 주임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동료와 함께 일하며 회사생활을 한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는 점도 깨달았고요.

 

항상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친구라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선후배이자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관계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뮤지컬 <영웅> (출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요즘 육아에 지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을 효진이에게 짧게나마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뮤지컬 ‘영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2009년에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창작 뮤지컬인데요. 이를 입증하듯 ‘더 뮤지컬 어워드 6관왕’, ‘한국 뮤지컬대상 6관왕’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2011년 뉴욕에 진출해 뉴욕타임즈로부터 ‘제작진은 관객을 놀라게 하는데 성공했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영웅> (출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뮤지컬 ‘영웅’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일본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1909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청년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斷指) 동맹으로 결의를 다지는데요. 일본 경찰의 포위망이 점차 그들의 목을 조여오는 상황에서 초대 조선 통감직을 마친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 온다는 첩보를 듣게 됩니다. 안중근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그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거사를 준비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웅>, 신도리코 가족 여러분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효진아 지금처럼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도 육아도 모두 잘해낼 수 있는

슈퍼우먼이 되길 바라고,

우리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즐겁게 회사생활 하자! 파이팅!”

 

경영정보실 오은영 선임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영웅>은 매 시즌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다룬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이 돋보이는 뮤지컬인데요. 특히 독립군과 일본군의 숨막히는 추격씬에서 보여주는 역동적인 안무와 조명 연출은 뮤지컬 ‘덕후’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장면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2011년 미국, 2015년 중국에 진출하며 그야말로 글로벌 뮤지컬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7년에 진행한 전국 20개 지역 투어 공연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창작뮤지컬 연간 랭킹 티켓판매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웅>


 

공연등급 8세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160분
줄거리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러시아의 연해주. 서른 살의 조선 청년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斷指) 동맹으로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일본 경찰의 포위망이 점점 좁혀지면서 독립군들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한편 초대 조선 통감직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이토 히로부미는 오랜 꿈인 대륙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만주 하얼빈으로 가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결정한다. 게이샤가 되어 일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제국익문사 요원 설희는 이 정보를 러시아에 있는 안중근에게 전달한다. 이토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그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동지들과 거사를 준비한다. 어렵게 구한 브라우닝 권총에 7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마침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일곱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