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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다가올 외화 전쟁! 2020년 상반기 외국 블록보스터 영화 개봉 예정작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파워블로거 곰솔이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9년, 올해도 수많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났는데요. 다가올 2020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2020년 상반기를 수놓을 외국 영화 예정작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작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부터 <알라딘>, <라이온 킹>,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조커> 등에 이어 내년에는 어떤 흥행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수트를 벗어 던진 아이언맨의 선택 <닥터 두리틀>부터 걸작 시리즈의 부활 <고스트버스터즈 2020>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외화들을 살펴보며 관전 포인트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개 순서는 북미 개봉일 순임을 밝힙니다. 



동물과 말하는 의사로 돌아온 마블 '아이언맨' <닥터 두리틀>



▲ 영화 닥터 두리틀(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닥터 두리틀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영국 작가 휴 존 로프팅이 집필한 소설 ‘닥터 두리틀’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인 ‘두리틀 선생의 바다여행’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아이언맨',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는 '셜록 홈즈'로 등장해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 톰 홀랜드, 라미 말렉, 엠마 톰슨, 셀레나 고메즈, 존 시나,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프 파인즈, 옥타비아 스펜서, 쿠마일 난지아니까지 화려한 목소리 출연진을 자랑하며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닥터 두리틀'과 동물들이 함께하는 여행을 그리는 만큼 동물들이 선사하는 매력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기대해 주세요! 



▦ 닥터 두리틀(The Voyage of Doctor Dolittle)

- 개요: 코미디, 가족, 판타지 / 미국 

- 감독: <골드> 스티븐 개건  

- 개봉: 북미 1월 17일 / 국내 1월 예정 

-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토니오 반데라스, 라미 말렉, 톰 홀랜드, 마리옹 꼬띠아르




할리퀸이 돌아온다!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출처: 네이버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은 DC 코믹스를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원작인 <킬링 조크>에서 초대 배트걸인 ‘바바라 고든’이 조커의 총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면서 범죄자(빌런)와의 싸움을 계속 이어가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6년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조커'(자레드 레토)와의 연인 관계로 그려졌던 '할리퀸'(마고 로비)이 조커와의 이별을 겪고 난 뒤에 새로운 팀을 꾸려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입니다. 화려한 포스터처럼 할리퀸의 화려한 부활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외에도 석궁과 권총 등의 무기를 사용하는 '헌트리스'와 고음의 충격파를 이용하는 '블랙 카나리', '카산드라 케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캐릭터들이 호흡을 맞춘 그들의 완벽한 연기와 비주얼이 기대됩니다. 



▦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 개요: 액션, 모험, 범죄 / 미국 

- 감독: <데드 피그스> 케티얀  

- 개봉: 북미 2월 7일 / 국내 2월 예정 

- 출연: 마고 로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이완 맥그리거, 저니 스몰렛



 

알라딘, 인어공주에 이은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 영화 뮬란 (출처: 네이버 영화)



내년 3월에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은 1998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원작으로 선보입니다. 최근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디즈니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동화 원작의 실사 영화를 최대한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디즈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주인공 '뮬란' 역은 중국의 대표 배우 중 하나인 유역비가 맡았으며,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마녀'는 <5일의 마중> 공리가 맡았습니다. '텅 장군'으로는 견자단, '황제'로는 이연결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원작과 조금은 다른 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과연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지, 모두에게 인상 깊은 <뮬란>의 전투신 등이 실사 영화에서는 어떻게 재현될지 등이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뮬란>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 



▦ 뮬란 (Mulan)

- 개요: 모험, 드라마, 가족 / 미국

- 감독: <주키퍼스와이프> 니키 카로 

- 개봉: 북미 3월 27일 / 국내 3월 예정 

- 출연: 유역비, 공리, 견자단, 이연결




액션의 레전드, 25번째 007 시리즈 <007 노 타임 투 다이>



▲ 영화 노 타임 투 다이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카지노 로얄>부터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까지 네 편의 영화를 선보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역을 소화하는 영화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과 <007 스펙터>를 통해 한 차례 얼굴을 보여주었던 레아 세이두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영국, 패로 제도, 자메이카 등 세계 곳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역을 떠난 '제임스 본드'가 자메이카에서 평온한 삶을 즐기던 중에 그의 옛 동료 '펠릭스 라이터'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본드를 찾아오면서 평온했던 삶이 깨지고 위험한 신기술로 무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겠죠? 



▦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 개요: 모험, 드라마, 가족 / 미국

- 감독: <제인 에어> 캐리 후쿠나가 

- 개봉: 북미 4월 2일 / 국내 4월 예정 

-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작 <블랙 위도우>



▲ 영화 블랙 위도우 (출처: 네이버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첫 번째 영화 <블랙 위도우>는 2020년에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마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이야기로 알려졌으며, 이 사이의 이야기를 통해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의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하여 또 다른 '블랙 위도우'인 옐레나 벨로바 역에 로렌스 퓨, '아이언 메이든' 멜리나 보스토르 역에 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역에 데이빗 하버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그려졌던 내용들이 포함되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 상황에 대한 내용들과 이후 영화들을 통해 그려진 나타샤 로마노프의 상황과 행동들에 개연성을 더해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관람한 마블 팬이라면 2020년 첫 번째 마블 영화이니 만큼 놓쳐선 안될 작품이겠죠? 



▦ 블랙 위도우(Black Widow)

- 개요: 액션, 모험, SF / 미국

- 감독: <베를린 신드롬> 케이트 쇼트랜드 

- 개봉: 북미 5월 1일 / 국내 미정

- 출연: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DC 확장 유니버스 신작 <원더 우먼 1984>



▲ 영화 원더 우먼 1984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원더 우먼 1984>는 <원더 우먼>의 연출을 맡았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작을 통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캐릭터 '스티브 트레버'가 다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와 더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영화이자 캐릭터였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한데요. 갤 가돗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덩케르크>,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의 음악을 책임진 프로듀서 한스 짐머가 맡게 되어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북미에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이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속편으로 3년 만에 돌아오는 원더우먼과 만나보세요. 



▦ 원더 우먼 1984(Wonder Woman 1984)

- 개요: 액션, 모험, 판타지 / 미국

- 감독: <원더 우먼> 패티 젠킨스  

- 개봉: 북미 6월 5일 / 국내 미정

-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34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 <탑건: 매버릭>



▲ 영화 탑건: 매버릭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했던 <탑건>의 후속편입니다. 전작의 주인공인 '매버릭' 역을 맡았던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돌아온 영화로 1편에 나왔던 장면들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예고편에 등장하여 기대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매버릭'은 최고의 파일럿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3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해서도 극한의 액션을 보여주었던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에서 직접 헬기를 운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작품 또한 모든 연기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0여 년 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기대작으로 배우 톰 크루즈의 레전드 중 하나인 <탑건>의 속편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 개요: 액션 / 미국

- 감독: <온리 더 브레이브> 조셉 코신스키

- 개봉: 북미 6월 25일 / 국내 6월 예정

- 출연: 톰 크루즈,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즈 텔러 




호러 코미디의 레전드 <고스트버스터즈 2020>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020 (출처: 네이버 영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1980년대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던 시리즈 <고스트버스터즈> 세 번째 이야기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020>입니다. 이 영화는 1984년에 선보였던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와 2016년에 <고스트버스터즈 2016>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진짜 유령을 잡는 인물들로 구성돼 한층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첫 번째 영화의 주연인 ‘빌 머레이’가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하여 이야기의 개연성을 뒷받침 해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10대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고스트버스터즈 2020>은 원작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만이 연출을 맡은 데다가 영화 <앤트맨>의 폴 러드가 주연을 맡아 더욱더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감독이 원작 영화의 설정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원작의 요소들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는 설정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고스트버스터즈 2020(Ghostbusters 2020)

- 개요: 코미디, 판타지, 액션 / 미국

- 감독: <툴리> 제이슨 라이트맨

- 개봉: 북미 7월 10일 / 국내 미정

- 출연: 폴 러드, 애니 파츠, 맥케나 그레이스, 빌 머레이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출처: 네이버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이 모여 수백만 명을 학살하기 위해 전쟁을 모의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들을 막아야 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을 통해 비밀에 싸여 있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을 만나봤다면, 이 기관의 이전 이야기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또한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서려는 '콘래드'(해리스 딕킨스)에게 의무를 다할 다른 길이 있다며 '듀크'(랄프 파인즈)가 특별한 제안을 건네며 이야기는 시작되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완벽히 반영했다고도 전해지며, 특히나 앞선 시리즈들을 연출, 제작했던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왕의 남자의 귀환,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킹스맨의 탄생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번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

- 개요: 액션, 모험 / 영국, 미국  

- 감독: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메튜 본 

- 개봉: 북미 9월 18일 / 국내 미정 

- 출연: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리스 이판, 매튜 구드, 톰 홀랜더






지금까지 2020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외국 영화 작품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아직 정확한 시놉시스나 스토라라인이 공개되지 않은 영화들도 있지만 인기를 모았던 영화의 속편이거나 엄청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가 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데요.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영화들로 선정하였으니 미리 참고하셔서 내년에도 즐겁게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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