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이 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매년 달라지는 항목이 있어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2020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어떤 내용이 변했고 대비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연말정산이란?


해 처음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이라면 ‘연말정산’은 아직 낯선 개념일 수 있는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국세청에서 1년 동안 간이 세액 표에 따라 근로소득세를 거둬들이는데요. 이를 연말에 다시 살펴보고 실제 벌어들인 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다면 차액을 돌려주고 적게 냈다면 더 징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근로자의 소속 기관에서 미리 월급에서 떼어 납부한 세금에 대해 정확한 1년 치 세금을 따져 실제로 2월에 부담해야 할 세액을 정산해 돌려받거나 혹은 더 납부를 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그 다음 해에도 계속해서 근무를 한다는 조건하에 다음 해 2월 분 급여를 지급할 때 세금에 대한 환급 여부가 적용됩니다. 





매년 바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연말정산은 매년 공제 범위, 적용되는 공제 항목 등이 바뀝니다. 대표적으로 2016년에는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에 대한 추가 공제가 진행되었고 2017년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세금 감면이 확대되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소득에 대한 소득세 70%를 감면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는 소득세의 최고세율이 인상되어 5억 원 초과 분의 경우 종전 40%에서 42%로 2%p 인상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이 확대되고, 생산직 근로자의 월 정액 급여액이 150만 원 이하에서 190만 원 이하로 조정되었습니다. 





2019년 귀속 연말정산 소득공제 무엇이 바뀌었나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소득공제 추가


총 급여가 7천 만원 이하인 경우, 2019 7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사용금액의 경우에 도서, 공연비를 포함해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된다고 하니 남은 기간 동안 문화생활을 계획하고 있는다면 결제수단과 한 해 동안 이용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산후조리원 비용도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


산후조리원에 지출하는 비용도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총 급여 7천 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해당되며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가 됩니다. 산후조리비용은 필요한 지출이지만 거액이 드는 만큼 무시하기 힘든데요.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 받으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액공제가 되기 위해서는 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등 비과세 확대


올해부터 비과세 대상 월 정액 급여 요건이 기존 190만 원 이하에서 210만 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비과세 대상이란 생산직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로 급여 수준과 직종을 고려한 법 소정의 근로자가 받는 연장근로 수당 등을 의미합니다. 또한 적용 직종에 돌봄 서비스, 미용 관련 서비스, 숙박시설 서비스 등도 포함됨으로써 혜택 범위에 속한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세액공제 대상 임차주택 요건 완화


국민주택 규모보다 크더라도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월세를 지급한 경우도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국민주택이란 85m2 (25.7) 이하의 주택을 의미합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임대차 계약서 내 주소지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연말정산은 꼼꼼한 계획과 소비/지출 습관을 확인 받는 것으로 ‘세금 성적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상 세액을 계산해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바뀐 연말정산 세액 공제 기준을 알아보고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멋진 세금 성적표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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