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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직장인의 자격] IT업계로 가는 첫 걸음!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알아보기


2020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업글인간’인데요. 시대 흐름에 맞춰 신도리코 블로그에서는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분들을 위해 실속 있는 자격증을 추천하는 기획 시리즈 <직장인의 자격>을 매달 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IT관련 직군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처리기능사’의 준비 과정부터 취득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처리기능사란?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입니다.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데요. 정보처리기능사는 바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 개발, 유지 및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가장 기초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증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딩 열풍이 불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코딩을 배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코딩과 함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그럼 응시자격부터 시험일자, 시험과목까지 살펴볼까요? 



응시자격 


정보처리기능사에는 연령, 학력 등 별도 자격 조건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요. 기능사 취득 후 1년의 실무 경력을 쌓으면 산업기사에, 3년의 경력을 쌓으면 조금 더 높은 난이도인 정보처리기사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험일정 


2020년 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총 4회 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날짜(7/9) 기준으로 3회 필기시험 접수까지 완료됐는데요. 3회 실기와 4회 필기&실기가 남아있으니 아직 접수하지 않은 분들은 아래 일정을 확인해주세요! 접수는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 전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시험 일정(출처: 큐넷 홈페이지



▶ 응시 수수료 

- 필기: 14,500원 

- 실기: 17,200원 




시험과목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돼 있는데요. 2020년부터는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시험과목, 출제기준 등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 중심으로 개편됐습니다. 


먼저 필기시험은 전자계산기일반, 패키지활용, PC운영체제, 정보통신일반 총 4가지 과목으로 출제됩니다. 문제 유형은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총 60문항을 60분동안 풀게 되는데요.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 획득 시 합격입니다.  


실기시험은 응용 SW기초 기술 활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SQL활용을 다룹니다. 객관식이었던 필기시험과 달리 줄글로 작성해야 하는 필답형이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죠. 시험은 90분동안 진행되고 역시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 획득 시 합격입니다. 



이렇게 실기까지 최종 합격하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데요. 2019년까지의 통계를 살펴보면 필기와 실기 모두 약 50~60%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NCS기반으로 개편된 2020년 1회 실기 합격률은 약 15%에 불과하며 높아진 난이도를 증명했는데요.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변경된 출제 기준에 따라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이커머스, 금융 등 여러 산업군에서 개발직 채용을 확대하면서 IT직군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IT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처음 시작인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을 신도리코가 응원하겠습니다. 


2020년 상반기 동안 <직장인의 자격>에서는 3D 프린터 관련 자격증부터 시작해 컴퓨터 프로그램,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하반기에도 더욱 유용하고 흥미로운 자격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달도 많은 기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