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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안전하게 이용하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습니다. 모바일로 회사 업무를 처리하고, 지도 어플로 처음 가보는 곳도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특히 금융 분야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이용 형태를 바꿔놓고 있죠. 바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그것입니다.

 

은행의 뱅킹 서비스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왔습니다. 최초에는 영업지점을 방문하여 처리했으며, 이후 폰 뱅킹,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을 지나 이제는 스마트폰 뱅킹이 대중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농협,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은 스마트폰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앞 다투어 출시하여, 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이 있듯 스마트폰 뱅킹에도 어두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해킹 등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스마트폰 뱅킹 금융거래 10계명을 통해 안전하게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금융회사가 안내하는 배포처에서 금융프로그램 앱 설치·이용하기

 

금융회사가 안내하는 공식 배포처 이외의 경로(블로그, 게시판 등)로 배포되는 앱은 악성 프로그램일 수 있으며,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접속은 가능하나 보안에 취약한 스마트폰의 경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에 무방비 상태라고 할 만큼 취약합니다. 꼭 스마트폰 보안 어플을 설치하고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앱을 설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금융정보 저장하지 않기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할 경우 스마트폰 분실·바이러스 감염 시 해당 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사진으로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3. 금융거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최근 대형 사이트들의 해킹으로 사용자들의 ID, 주민번호 등이 유출되어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일 전에는 네이트가 회원 정보 유출로 손해배상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온 적도 있고, 미국 버거킹 역시 공식 트위터가 해킹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금융거래 비밀번호는 전화번호나 생년월일 등 유추하기 쉬운 번호 사용을 피하고, 인터넷 포털·쇼핑몰 등의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아야 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스마트폰 분실·도난 시 스마트폰 금융서비스 사용 중지하기

 

상대적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은 빈번하게 절도가 발생합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 새로운 공인인증서로 재발급을 받고, 모바일신용카드가 발급되어 있는 경우 카드사에 연락하여 사용 중지 요청을 해야 합니다. 빠른 사용 중지 요청으로 추가 피해를 막도록 해야겠죠?

 

 

5. 스마트폰 교체·수리 전 중요 금융정보 삭제하기

 

개인 금융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교체·수리 전 저장된 공인인증서와 스마트폰 금융프로그램(앱)을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안전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꼭 명심하셔서 안전한 금융 거래 하세요! 이상 신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