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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예쁜 열대어를 키워봐요~ 미니어항 만들기 체험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관상용, 취미 목적으로 어항에 열대어, 거북이, 새우 등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시절, 집에서 금붕어를 키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장비가 많아져서 집에서 간편하게 물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주 20일, 수요일 저녁 신도리코 서울본사에서는 신도리코 가족들과 함께 미니어항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열렸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지금 확인해볼까요?

 

 

 

 

2월 20일, 서울본사에서 열린 미니어항 만들기 체험에는 총 16명의 직원들과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참여자를 모집하는 사내 인트라넷에는 약 50여 명이 신청하여 3:1의 경쟁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집 안 인테리어에도 좋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체험이라 많은 분들이 신청하신 것 같았어요~^^  참여자들의 당첨을 위한 사연들을 잠깐 만나볼까요?

 

 

 

"지방에서 부모님께 키워주시던 애들과 같이 살게 됩니다. 아이들 정서발달을 위해 동물을 키우면 좋다고 하는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기도 함들고 어항이 딱일 것 같네요. 애들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 경영정보실 최종필 책임

 

"결혼한지 1주년하고도 5개월이 다되어가지만 사정상 아내는 천안 직장생활로 본의아니게 주말부부를 하고있습니다. 갈때마다 구경하며 아내에게 신혼집이 생기면 꼭 구입하고 열대어를 키워보자고 말하곤 했습니다. 아직 신혼집이 생기진 않았지만 미리 배워보고 체험하여 아내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 영업지원부 홍성훈 사원

 

"미니어항 만들기 체험 신청합니다. 집에서 마트에서 받아온 금붕어를 락엔락 통에 기르고 있어요. 열대어는 기르기 까다롭다고 해서 안된다고만 했는데 미니어항을 만들어가면 딸아이가 좋아 할 것 같네요."

- HW개발부 이창준 선임

 

 

 

 이외에도 많은 사연들이 있었지만, 따뜻한 신도리코의 분위기 답게 사랑하는 아이들과 와이프를 위해 미니어항 체험에 참가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HW개발부 이창준 선임의 경우에는 금붕어를 락앤락통에 키운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저희의 마음을 움직였답니다.

 

 

 

<강사로 오신 피알피쉬 정현교 팀장>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어항 만들기 체험, 그러나 어항 만들기에는 필수적으로 기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강사님을 모셔서 진행했습니다. 피알피쉬의 정현교 팀장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분은 원래 선생님을 하다가 취미 생활로 시작했는데, 점점 물생활에 매력을 느끼시고 본업을 이 쪽으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미리 준비한 미니어항 세트를 나눠드렸습니다. 친환경을 고려한 LED 미니어항 패키지에는 초보자들이 쉽게 열대어를 기를 수 있도록 여과기, 조명, 바닥재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처음보는 물품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죠?

 

 

 

 

 

 

 

 

이번 미니어항 만들기로 만들어질 어항에서 신도리코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될 주인공은 바로 구피입니다. 구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난태생 어종의 대표적 열대어로 관상용으로 널리 사육되고 있다. 형태와 색채가 아름다운 품종이 만들어져 있다. 키우기 쉽고 번식력이 강하여 수초를 번성시킨 수조에 암수를 함께 넣어 두면 자연적으로 수가 증가한다. 수족관의 표층에 서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물고기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먹이는 실지렁이 등이다. 수명은 2∼5년이다. 중앙아메리카, 남미 북부, 브라질 등에 분포한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물속에서 평생을 살게되는 열대어를 키울 때 흔히 좋은 물을 주겠다고 생수를 넣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피해야할 행동이라고 합니다. 꼭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 수돗물에는 열대어에게 해로운 염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염소중화제를 이용하게 중화를 시킨 다음 물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강사님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는 직원분들의 모습이 보이죠? 기초적인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어항 만들기 체험을 시작합니다.

 

 

 

 

 

 

어항 만들기의 가장 처음할 일은 바닥재를 어항 내부에 깔아주는 것입니다. 바닥재는 단순한 돌멩이가 아니구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때문에 보조 여과제의 역활을 수행하여 내부 물을 깨끗하게 해주고 물을 중성~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수초와 물고기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닥재를 까는 데 집중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특히 어린이들은 체험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참여했답니다~^^

 

 

 

 

 

바닥재를 설치한 다음은 수초를 넣어줍니다. 어항속에 수초가 들어갔을 뿐인데, 벌써부터 어항의 모습을 갖춰가네요~

 

 

 

 

 

 

 

 

수초를 넣은 다음, 여과기와 조명을 세팅한 뒤, 물을 넣어야 하는데, 물을 넣을 경우에 직원분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흘러 넘치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서, 아쉽지만 물은 귀가 후에 세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구피들까지 넣어서 가고 싶었는데 이럴 경우 구피의 목숨에 위협이 되므로 참았답니다~^^

 

 

 

 

짜잔~ 이제 어항의 모습이 어느 정도 갖춰보이죠?

 

 

 

 

 

 

 

어항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신도리코 가족 모습. 이쁜 어항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죠? 특히 아이들 표정이 너무 밝더라구요~^^

 

 

 

이렇게 2월의 문화 체험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이쁘게 만들어진 어항을 집 안에 두면 참 멋질꺼 같죠~? 구피는 번식력도 좋다고 하는데, 올 가을 쯤에는 어항을 만들어간 직원분들에게 열대어들이 어떻게 살고 있나~ 사진으로 받아봐야겠습니다~^^ 이상 신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