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지난 61년 발자취를 함께 되새겨보고 현재와 미래의 신도리코를 살펴보는 [Start, New Sindoh] 시간입니다! 지난 달에는 서울과 아산에 위치한 신도리코 국내 사업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는 신도리코의 중국 칭다오, 베트남 하노이 해외 사업장을 소개해드립니다!

 

글로벌의 첫걸음 <칭다오>

 

▲ 신도리코 칭다오 공장

 

보다 넓은 세계로

 

지난 2001년 신도리코는 블랙풋 프린터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직후 이 프린터는 국내외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신도리코는 기존 국내 생산 시설로는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것을 미리 예측해 중국 공장을 통한 생산기지 확장을 검토하게 됩니다.

 

신도리코는 2001년 12월 20일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라는 명확한 목표 하에 CPG(China Project Group)를 결성했는데요. CPG의 철저한 검토 끝에 중국 공장 위치로 중국 3대 수출항이라는 입지를 가지고 있는 칭다오를 선택하게 됩니다. 당시 인프라가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았고 6개의 위성도시를 거느리고 있어 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죠. 칭다오시 중에서도 청도 황도구(현재 경제신구로 명칭 변경)는 특히 신도리코의 새로운 공장 건설에 적극적이었는데요. 신도리코는 신중히 조사한 끝에 2002년 5월 해외 생산기지로 황도구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 신도리코 칭다오 공장

 

성장과 도약

 

2003년 칭다오공장은 첫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생산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칭다오공장의 효용 가치는 더욱 높아졌고 아산공장도 서서히 칭다오공장으로 생산을 분배했죠. 많은 인원이 생산에 투입돼 2교대로 근무하며 공장은 하루 18시간 분주하게 돌아갔는데요. 리코, 코니카미놀타, 렉스마크, 제록스 등도 칭다오공장의 생산경쟁력을 신뢰하면서 비즈니스는 더욱 커졌습니다. 2010년을 전후로 칭다오공장의 생산규모는 아산공장과 비슷할 정도였죠.

 

▲ 신도리코 칭다오 공장

 

칭다오 공장은 가동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가치를 창출하는 중입니다. 아산의 노하우를 받아들이고 자체적인 경험이 쌓아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레이저 프린터 카트리지로 시작해 레이저프린터 본체, A4 복합기, A3 디지털복합기와 피니셔, A3 컬러복합기 그리고 3D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늘 도전했고 성취했죠.

 

한편 신도리코는 현지 직원들을 선발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문화와 기업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본사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와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칭다오 공장은 성공적인 현지화를 발판으로 신도리코의 내일을 열고 있습니다.

 

▲ 신도리코 칭다오 공장

 

중국시장을 향하여

 

신도리코는 2009년 중국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중국 현지에서의 시장점유율 향상은 쉽지 않은 일이었죠. 이에 2014년 말 중국 시장 진입에 유리한 간판 영업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며 중국판매법인은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또한 시장 볼륨이 높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했는데요. 그 결과 2016년 전년대비 높은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이듬해인 2017년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의미 잇는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 신도리코 중국판매법인 임직원

 

2017년 10월부터는 고신개발구의 중국판매법인 본사를 칭다오공장 내로 통합했고 A/S 부분에서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칭다오공장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를 영업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중국판매법인은 신도리코의 영업 문화를 현지에 맞게 계승해 나가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전을 거듭해 2D & 3D 모든 분야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 신도중국판매법인 사옥(좌), 3D프린터 전시장과 중국판매법인 임직원(우)

 

또 다른 시작 <하노이>

 

▲ 신도리코 하노이 공장

 

새로운 생산거점

 

신도리코는 2013년 7월 APG(Asean Project Group)를 결성해 아시아 10개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 분석을 시작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새로운 해외 생산기지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밀도 있는 토론과 분석, 현지 답사를 통해 베트남, 그 중에서도 전자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는 하노이를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신도리코 하노이 공장

 

끊임없는 혁신

 

2015년 3월에 준공된 하노이 공장은 칭다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노이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하나씩 배워가며 제조 능력을 키워나갔고 신도리코 직원들의 노하우 속에서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져 완제품 생산에 전혀 손색없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죠.

 

첫 제품은 제록스 피니셔(Finisher)였고 두 번째는 신도리코의 오너십 A4 프린터와 엠에프피 멀티 기능 프로덕트(MFP Multi Function Product) 였는데요. 품질 면에서 두 양산제품 모두 성공을 이뤘고 신도리코는 하노이 2기 공장 건설에 착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2기 공장 완공으로 하노이공장은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신도리코 하노이 공장 사무동 전경

 

하노이공장은 3년동안 대대적인 본사 연수를 시행하며 사업장 내 한국어를 기초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직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본사가 가진 경험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전할 토대를 다졌습니다.

 

아세안 시장 진출

 

APG를 결성하고 동남아로 향했을 때 신도리코는 ‘7억 인구의 아세안 시장’이라는 생산기지 이상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세안 지역은 경제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고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인력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베트남판매법인에서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간판 딜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남쪽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과 중부지방의 다낭까지 영업망을 확충했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사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사전 방문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한국의 오피스솔루션을 선도했던 신도리코의 영업력은 아세안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뤘던 서울, 아산 사업장에 이어 오늘 칭다오, 하노이 공장까지 신도리코의 큰 기둥이 되어주는 4가지 공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각 공간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흠뻑 빠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하니 많이 기대 부탁드립니다! 신도리코의 국내 사업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Start, New Sindoh] Workspace① 신도리코 서울 본사부터 아산까지…‘신도의 공간’으로 들어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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