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입니다.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손꼽히는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IFA(국제 가전 박람회) 그리고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여러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임과 동시에 최신 ICT트렌드와 기술을 볼 수 있어 매년 이목을 끄는 행사 중 하나인데요.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였지만 CES는 온라인으로, MWC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IFA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끝내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 신도리코 블로그의 기획 시리즈 <알쓸잇(IT)슈>에서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중 하나인 MWC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WC2021’ 행사에는 과연 어떤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MWC (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올림픽”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 MCW는 유럽이동통신(GSM) 기반 글로벌 산업단체이자, 전 세계 통신사와 휴대전화·통신장비 업체들의 연합기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고 있습니다.

 

1987년 2월에 처음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어 규모가 커지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매년 10만 명 정도의 오프라인 관람객이 방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매년 2월에 개최되던 행사가 2021년에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로 변경되면서 방문자도 절반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비록 예전만큼의 방문자와 참여 기업은 없었지만,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답게 첨단 기술과 최신 이동통신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커넥티드 임팩트(Connected Impact)

 

<커넥티드 임팩트(CONNECTED IMPACT)>라는 핵심 주제로 진행된 MWC 2021년 행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조망하고 더불어 디지털 포용성(Digital Inclusion)과 같은 이슈를 초 연결 사회에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또한 5G 진행 상황과 6G 계획에 대한 이야기, 인공지능 산업과 포스트 코로나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 등의 기술도 주요 주제를 다뤘습니다.

 

MWC2021로 알 수 있었던 ICT 트렌드와 변화들

 

MCW2021에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1.코로나 19 영향으로 더 발전된 ICT기술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기반의 사회가 되면서 재택근무자, 이커머스 이용자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ICT 기술 발전 속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노버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클라크’, TCL에서 발표한 TV와 모바일 화면을 140인치 크기로 볼 수 있는 스마트 안경 'NXTWEAR G' 등이 MWC2021에서 소개되었습니다.

 

2.빨라진 5G와 기대되는 5G 미래

 

5G가 상용화된 지 벌써 2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LTE와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다양한 통신 회사들이 발전된 5G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퀄컴과 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5G 기술들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퀄컴은 디지털 데이터 처리장치(DU) 엑셀러레이터 카드와 2세대 5G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을 발표했으며, 화웨이는 더 빠른 5G를 지원할 5G 제품과 솔루션 들을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5G 속도 개선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는 MWC2021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었습니다.

 

3.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발전

 

이번 MWC2021에 참여한 다양한 대부분의 공급업체와 전문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분야는 보안,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안정성, 음성 및 비디오 품질이라고 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재택 근무할 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개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얼마나 더 많이 우리의 일상에 활용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언급한 3가지 외에도, MWC2021에서는 다양한 것들이 주목받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두 번째 날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6G 위성 통신 계획, IT업계에서의 다양성과 지속성에 대한 존중 그리고 국제적인 행사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 한 점에 대해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국내기업 참여 사례

 

이번 MWC2021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국내 기업 사례들도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

 

2021년 MWC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삼성전자는 매년 마다 MWC에서 신제품을 발표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21년에도 마찬가지로 갤럭시 워치 4갤럭시 Z플립3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구글의 웨어 OS와 삼성전자의 타이젠 OS가 통합된 차세대 스마트 워치 운영체제(OS)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차세대 OS는 “원 UI 워치”라는 플랫폼을 스마트 워치에 적용해 스마트 워치에서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과 모두 자동 연동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새로운 OS는 이전보다 늘어난 배터리 수명, 일관되고 정확한 건강 센서 기술 그리고 30% 더 빨라진 앱 시작 속도와 매끄러운 동작과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4 (출처 : 삼성 모바일 프레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3 (출처 : 삼성 모바일 프레스)

 

2. 에임브로드

 

 

에임브로드는 MWC 2021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하나로 AI기술을 활용한 ‘축구 네비게이션’을 공개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축구 내비게이션’은 축구 중계화면을 실시간으로 축구 인공지능이 분석한 양 팀의 실시간 공격 방향과 공격 속도, 팀 전술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또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4년 치 전 경기와 700여 명의 모든 선수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의 내년 연봉 예측까지도 인공지능이 실시간 예측한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나면 축구 AI가 축구 관련 뉴스 기사를 1초 만에 완성해 송출할 수도 있어 축구 관련 모든 데이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최신 기술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에임브로드는 시각장애인용 축구 내비게이션도 선보였는데요. 축구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디지털 정보를 점자패드 디바이스와 소리로 제공해 비장애인과 동시에 축구를 즐길 수 있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에임브로드의 이번 사례는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로 활약할 에임브로드가 기대됩니다.

 

3. 지니로봇

 

▲지니로봇 (출처 : 지니로봇 글로벌 유투브)

 

국내 에듀테크 기업인 지니로봇은 지니봇(GENIBOT)이라는 로봇을 소개해 MWC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니로봇은 2019년 TIP기업으로 올해 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 KOTRA 글로벌 점프 3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 진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센터(KSC) 해외 진출 사업 등에 선정돼 기술력과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국내에서 이미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지니봇(GENIBOT)은 최대 10개의 언어가 탑재되어 구사 가능하며,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의 레벨에 맞춰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마이크로비트,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 STEAM, 그리고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교육용 로봇입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로 주목받은 지니봇(GENIBOT)은 영국 BBC의 테크뉴스 프로그램 ‘CLICK’의 인터뷰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기에 멈추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IT기업과도 110만 불 MOU 체결한 것이 알려져 앞으로의 지니로봇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에임브로드 그리고 지니로봇까지 3가지 국내 기업 사례 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코로나로 참가 기업이 줄어든 만큼 보다 더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참여를 결정해준 기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함께 들었습니다.

 

위 기술들로 얼마나 많은 기술이 도움을 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게 되었고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MWC에서는 국내 외에도 터키의 위워크에서 발표한 시각 장애인용 초음파 센서 지팡이라던지 스페인의 아이리스본드에서 선보인 눈동자의 움직임을 읽고 마시고 싶은 커피를 파악해 만들어주는 기술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MWC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에 대해 더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어서 빨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져 내년에는 MWC IFA, CES 모두 이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신도리코는 다음에도 알찬 <알쓸잇(IT)>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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