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블루(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를 이겨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난 반면 동물 유기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이에 따라 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려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기에 입양 전 양육 환경이나 책임 의식 등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양 전 체크리스트, 신도리코가 오늘 소식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앞으로 나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려동물 입양 전 체크리스트

 

1.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가?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훈련, 산책, 놀이, 그루밍에 얼마나 시간을 쓸 수 있는지, 집에 혼자 남겨주는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 주 보호자가 누가 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혼자 남게 되면 분리불안에 시달릴 수도 있어 야근과 출장이 잦은 1인 가구라면 자신의 생활 패턴을 잘 고려해야 하는데요.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고양이도 충분한 교감과 사냥놀이, 돌봄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에게 할애할 시간이 충분히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겠습니다.

 

 

2.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는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료, 배변패드, 산책 줄, 화장실, 모래, 전용 샴푸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비롯해 장난감, 캣타워, 이동장 등도 필요합니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예방 접종이나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 의료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반드시 재정적 여유가 있어야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는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3. 가족 구성원의 동의를 받았는가?

 

여러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살고 있다면 입양 전 가족들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동물을 싫어하는 가족이 있거나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양 후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주 양육자가 본인이 된다 하더라도, 반려동물을 집에 들인 이상 다른 가족들도 양육에 참여가 필요한 만큼 입양 전 가족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가까운 시기에 결혼이나 이사 계획이 있는가?

 

반려동물 입양 후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사나 결혼과 같이 보호자의 인생에 중대사가 있다면 입양을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사를 한다면 새로운 집이 반려동물을 키울 여건이 되는 집인지, 결혼을 한다면 배우자도 반려동물 양육에 동의하는지 미리 확인해 봐야 합니다.

 

 

5. 반려동물의 죽음을 겸허히 잘 받아들일 수 있는가?

 

강아지는 평균 14년, 고양이는 평균 15년.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의 수명은 짧습니다. 아무리 어린 반려동물을 입양한다 해도 보호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봐야 합니다. 반려인들 중에서는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충격과 고통으로 정식적 후유증을 앓게 되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만큼 이들과 이별할 충분한 용기가 있는지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슬기로운 반려 생활을 위한 정보 알아보기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 이상의 존재가 되어주는 반려동물. 반려동물 입양을 결심했다면 ‘반려’라는 말 그대로 인생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상에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 교육해주거나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모아놓은 곳들이 있으니 잘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유기동물 입양과 교육 안내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을 소개하고 입양을 안내하는 것부터 유기동물 공고, 동물보호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교육을 받고 싶은 분들이라면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반려동물 생활 가이드 정보 담은 ‘찾기쉬운 생활법령 정보’

 

▲’찾기쉬운 생활법령 정보’ 사이트

 

반려동물이라는 한 생명체와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이해와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법령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찾기쉬운 생활법령 정보’ 사이트(easylaw.go.kr)에서는 ‘반려동물과 생활하기’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법령부터 동물을 기르는 법, 건강관리법, 함께 여행하는 법 등 사소하면서도 꼭 알아두어야 할 일상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처음 입양하는 분들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동물이라는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임감’입니다. 이들과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과 책임감에 대한 확신,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미래의 계획이 있어야겠죠? 한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행동, 반려동물 입양. 심사숙고한 결정과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멋진 일에 동참하는 반려인이 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신도리코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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