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95%가 사용하는 생활의 필수품 스마트폰, 부모님 세대도 예외는 아닙니다. 잘 사용하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스마트폰이지만 여러 가지 기능 활용하기를 어려워하시는 부모님들은 대부분 전화나 메신저만 이용하는 것이 전부인데요.

 

돌아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아 부모님을 뵙게 된다면, 스마트폰에 꼭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하고 더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신도리코의 ‘슬기로운 앱생활’이 오늘은 6070 부모님이 사용하기 좋은 ‘효도 앱’들을 선정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앱만 있으면 언택트 효도도 OK

 

말만 하면 문자가 되는 ‘스피치 노트’ 앱

 

스마트폰 사이즈가 아무리 커졌다 한들, 부모님들에게는 액정 속에 작은 자판을 손가락으로 타이핑하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려운 타이핑을 도와주는 ‘스피치 노트’ 앱을 설치해 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스피치 노트’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앱입니다. 급하게 메모를 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요. 기존에 나와있는 텍스트 변환 앱들보다 정확도와 신속성이 좋고, 긴 문장을 말할 때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피치노트’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부모님 휴대폰에 앱을 깔았다면 사용 방법도 잘 알려드려야겠죠? 앱을 연 후 오른쪽 하단에 마이크를 터치한 후 또박또박 말을 하면 화면 안에 자동으로 타이핑이 됩니다. 새로운 메모를 남기고 싶을 때는 오른쪽 상단에 + 버튼을, 이전에 메모를 보고 싶다면 왼쪽 상단에 메뉴를 누르시도록 알려 드리면 됩니다. 처음에는 짧은 단어나 문장을 부모님과 함께 연습해드리면 혼자서도 잘 사용하실 수 있겠죠?

 

작은 글씨도 문제없이 ‘스마트 돋보기&현미경’ 앱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나이가 들면 노안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으면 문서를 작성하거나 일상용품에 적힌 글자를 읽기가 어려워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늘 돋보기를 필수품으로 지니고 다니시는 부모님들께 필수인 앱이 있으니, ‘스마트 돋보기&현미경’ 앱입니다.

 

▲‘스마트 돋보기&현미경’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 앱은 실행 즉시 확대 기능이 작동하여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작은 글씨나 사물을 크게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일반 카메라에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흔들리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이용하기가 어려운데요. 앱을 사용하면 화면을 정지시킬 수 있어 손이 흔들리거나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유용하고, 손전등 기능을 켜면 어두운 곳에서도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돋보기로도 확인이 어려울 때는 화면을 더 크게 해주는 현미경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돋보기를 깜빡했을 때 부모님께서 당황하지 않으시도록 스마트폰에 꼭꼭 다운로드해 주세요!

 

자주 깜빡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박수로 폰 찾기’ 앱

 

내가 휴대폰을 어디에 뒀더라?’하며 자꾸 깜빡하시는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도와드려 보세요. 휴대폰을 찾기 위해 다른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필요 없이 박수로 찾을 수 있는 ‘박수로 폰 찾기 앱’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박수로 폰 찾기’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빠르게 박수를 3번 치면 이에 반응하여 벨을 울려 휴대폰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데요. 박수 소리를 감지하는 민감도를 지정할 수 있고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서는 박수 소리를 감지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니 부모님의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세팅을 해두는 것이 좋겠죠?

 

부모님의 활기찬 디지털 라이프를 위하여

 

키오스크 앞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서초톡톡 C’ 앱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요즘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숍, 주민센터 무인발급기, 고속버스 매표소에까지 ‘키오스크’가 들어 서 있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이런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에게는 사용방법을 몰라 당황스러운데요. 때문에 최근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과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 서초구가 만든 어르신용 키오스크 교육용 앱 ‘서초톡톡C’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초톡톡C’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구나 ‘톡톡’ 누르면 키오스크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서초톡톡C'는 음성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게 만들어진 앱입니다. 무인민원발급기, 패스트푸드, 카페, 고속버스, ATM기, KTX발권, 공항발권, 병원 등 모두 9종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웬만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데요. ‘서초할마할빠이야기’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키오스크 사용 안내 영상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부모님 건강 관리도 홈트 시대, ‘메모핏 시니어 홈트’ 앱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 이른바 ‘홈트’가 비대면 콘텐츠 산업으로 크게 성장했는데요. 운동은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에도 필수인 만큼 최근에는 시니어들만을 위한 홈트 앱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메모핏 시니어 홈트’가 바로 시니어들의 건강 상태와 운동 능력을 고려해 이용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메모핏 시니어 홈트’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대부분의 홈트 앱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나 근성장, 체형교정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메모핏 시니어 홈트’는 6070의 근력과 밸런스 강화는 물론 두뇌 건강까지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사용하기에 앞서 체력테스트를 통해 나이와 신체 조건, 수술 여부, 질환 유무를 입력하면 사용자 특성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줍니다. 모든 콘텐츠는 재활의학과, 치매전문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검수와 자문을 통해 장년층도 부상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요. 스마트폰과 TV를 연동해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앱을 설치해드리고 시험 삼아 부모님과 함께 운동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진만을 찍으면 이름을 알려주는 ‘꽃이름’ 앱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 메신저 프로필 사진과 스마트폰 사진첩 가득히 메우고 있는 사진이 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길가를 다니다 예쁜 꽃을 발견하면 스마트폰부터 꺼내는 부모님께 사진찍는 즐거움을 더해드릴 앱 ‘꽃이름’이 있습니다.

 

▲’꽃이름’ 앱 (출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말 그대로 꽃의 종류나 이름을 알려주는 앱인데요. 인공지능이 꽃 사진을 인식하여 상세 설명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미 촬영한 사진을 불러와 꽃 이름 찾기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인터넷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앱 자체에 축적된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데이터 요금제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스마트폰 안에 꼭꼭 넣어드리세요!

 

 

짧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다시 부모님과 떨어져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요. 자주 만날 수 없어 아쉽고 걱정되는 마음을 스마트한 앱이 조금이라도 채워준다면 마음이 놓이겠죠? 더불어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십분 활용하셔서 더욱 활력 넘치고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신도리코가 전해드린 소식을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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