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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연말특집] 2022년에는 덜어내세요! 인생을 바꾸는 정리정돈의 마법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입니다. 새로운 한 해, 2022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집안 대청소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오늘은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리정돈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정리정돈은 청소와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청소가 머무는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정리는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자주 쓰는 물건과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을 구분해 보관하는 것입니다. 공간 효율은 물론, 생활의 편리성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정리의 첫 걸음, 버리기

 

 

정리는 비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1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아깝다고 생각되더라도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고, 앞으로도 사용할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죠. 멀쩡해서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거나, 중고거래로 판매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물건들을 전부 버리기 어렵다면 하루에 하나씩 필요 없는 것을 버려보세요.

 
📌 과감히 버려야 할 것

- 1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신발
- 유통기한이 지난 냉장고 속 음식
- 먼지가 앉을 정도로 쓰지 않았던 화장품
-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인테리어 소품
- ‘언젠가 쓰겠지’ 라는 마음 

 

옷장과 냉장고 정리만 해도 반은 완성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살림살이들. 어디부터 손대야 할 지 막막하다면 옷장과 냉장고만 우선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버릴 것이 많은 옷장과 냉장고만 손대도 집안의 반은 정리가 된답니다.

 

 
📌 옷장 정리 4계명

- 시즌별, 종류별, 색깔별로 분류해 보관한다.
- 상의는 잘 개어 서랍에 정리하되, 로고나 디자인이 보이게 세로로 정리한다.
- 니트 등은 가로로 쌓되 옷들 사이에 습기를 빨아들이는 습자지를 한 장씩 넣으면 좋다.
- 셔츠, 치마, 원피스 등 구김이 있으면 안 좋은 의류는 옷걸이에 건다.

📌 냉장고 정리 4계명

- 재료 파악이 쉽도록 냉장고 위치별로 보관 구역을 설정한다.
- 재료는 손질 후 보관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 식자재를 투명한 밀폐 용기 넣은 뒤 포장지의 소비 기한을 잘라서 붙인다.
- 과일채소 칸은 쇼핑백을 여러 개 넣어 종류별로 정리한다. 

 

효율적인 정리정돈을 위한 PLUS TIP

 

 

정리정돈의 목적 세우기

 

본격적인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목적을 세우면 좀 더 만족스러운 정리가 가능합니다. ‘정리를 왜 하는지’, ‘이 공간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게 좋은데요. 거실은 TV를 보는 공간, 안방은 무조건 침실이라는 생각도 고정관념 일 수 있습니다. 그 공간에 머무르는 사람과 라이프 스타일에 고려해 공간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책 읽는 시간이 많으며 취미 부자인 가족이라면 넓은 거실을 홈카페 겸 서재로 활용하고, 가장 큰 침실을 TV 및 취미방으로 새롭게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죠?

 

수납용품 활용하기

 

옷장 내부, 주방 수납장 등에 적절한 수납용품을 활용한다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깊이가 있거나 손이 잘 닿지 않는 수납장에는 손잡이가 있는 바구니를 활용해 쓰임새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세요. 수납했을 때도 물건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훨씬 깔끔해 보인답니다.

 

물건의 주소지를 만들기

 

물건이 적재적소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물건마다 자기의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 후에는 그 주소지로 돌아가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한 물건을 제 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은 정리 정돈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게 돕는 것은 물론, 물품의 종류와 수량 파악도 쉽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어디에 어떻게 정리 정돈하는지에 따라서,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집콕이 예상되는데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정리법을 체득해 새해부터는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생활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