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4 14, 블랙데이가 다가옵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그냥 넘겨버린 솔로 분들, 직장 동료끼리 교환하는 소소한 사탕 초콜렛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블랙데이라고 우울해 할 필요 있을까요? 이 참에 맛있는 봄나들이 하면서 맛있는 짜장면 한 그릇 먹는 날로 생각하면 즐거울 것 같네요.

 

여러분을 위해 신대리가 전국 곳곳에 짜장면으로 소문난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짜장에 면이 들어간 단순한 음식이 뭐가 크게 차이가 있겠냐 싶은 분들도 있으실 수 있지만 한번 맛보시면 그 매력에 쉽게 빠지지 못하실 겁니다. 그럼 다같이 한번 짜장 나들이가볼까요?

 

 

6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송죽장

 

 

출처: 송죽장 공식 블로그

 

 

짜장면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하는 서울의 자장면 맛집, 영등포 송죽장입니다. 송죽장은 60년 동안 한 곳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고요, 그 전통이 2대째로 이어지는 중화요리 맛집입니다.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메뉴는 고추 쟁반 짜장면과 삼선 고추 짬뽕이라고 합니다. 청양고추를 듬뿍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때문에 깊은 짜장의 맛과 알싸한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송죽장은 양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도 유명해서 이 곳에 방문하시면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또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송죽장은 그 맛으로 유명하고, 백화점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아서 식사시간 때는 한 번 맛을 보려면 상당한 대기시간을 요합니다. 그야말로 예약은 필수!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 55번지

전화번호: 02-2678-1323

공식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hbcenter6

 

100년 짜장을 맛볼 수 있는 곳, 인천 만다복

      

 

                                                                                                                      출처: MBC LIFE

 

 

인천 차이나타운하면 자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상되지 않으시나요? 그 중에서도 ‘100년 짜장으로 유명한 인천 만다복은 차이나타운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층으로 이뤄진 넓은 매장이지만 식사 시간이면 30분 이상 대기를 하는 그야말로 유명 맛집입니다.

 

백년짜장은 중국 본토의 백년 전 맛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딴 이름이라고 합니다. 100년 전 화학조미료(MSG)가 없던 시절 짜장 만든 방법으로 재현한 고급 짜장면으로, 담백하고 깔끔하고 씹을수록 장맛이 더욱 고소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이곳은 나트륨섭취 저감업소로 선정된 곳이니 건강 신경 쓰시는 분들은 더 좋을 것 같네요.

 

봄을 맞아 차이나타운도 구경하고 인천 만다복에서 맛있는 짜장도 먹는 인천 나들이계획도 좋겠지요?  서울에서도 지하철 1호선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도 2가 9-11번지

전화번호: 032- 733-3838

 

 

마라도에서 만난, 철가방을 든 해녀

 

 

 

출처: 철가방을 든 해녀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는 좀 더 특이한 장소의 짜장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제주도 남단의 섬 마라도에는 짜장면이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가방을 든 해녀라는 이름의 짜장면집은 정말 마라도의 해녀 분이 운영하는 유명 맛집입니다. 지역과 주인의 콘셉트에 맞게 메뉴도 해녀짜장면’, ‘해녀짬뽕으로 지은 센스가 돋보입니다.

 

섬에서 파는 짜장면 답게 오징어와 새우 등 해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미역이 올라가 있는 것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곳 짜장면 만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함께 맛보는 짬뽕도 맛이 기가막히다고 하니 가면 꼭 함께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주소: 제주특별시 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갚리 732

전화번호: 064-792-5262

홈페이지: http://www.철가방을든해녀.kr/

 

 

5-9번지 오구사장님이 운영하는 오구반점

 

 

 

 

을지로 3가의 상가 사이에 위치한 오래된 중국집 오구반점은 이름의 유래가 특이합니다. 이곳의 주소가 을지로 3 5-9번지라 그곳에서 따와 가게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사장님이 아들이름을 가게이름인 오구로 지어서 지금 사장님 이름도 왕오구라고 하네요. 정말 독특하죠?

 

올해로 60년을 맞이한 오구반점은 군만두와 짜장면이 특히 유명합니다. 사천탕수육과 오향장육도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오구반점 짜장면은 달지 않고 춘장 맛이 살아 있습니다. 면발도 탱글탱글 탄력이 살아있어 식감을 더합니다. 이곳의 특제품인 군만두와 함께 먹으면 환상 조합입니다. 이 곳은 근처에 회사가 많으니 근처 직장인 분들은 점심시간에 이용하기에 딱 적합하겠네요.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3가 5-9

전화번호: 02-2267-0516

 

 짜장면 생각을 하니 저 신대리는 벌써 군침이 돕니다. 블랙데이에 꼭 짜장면을 한그릇 하러 가야겠네요. 저랑 함께 하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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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드 2013.04.12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

    흑흑 ㅜㅜ 저도 일요일엔 짜장면.. 아니 짜파게티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