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오늘은 신도리코 창립 52주년 기념행사 두번째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신도리코 임원진 및 총괄수석 약 20여명이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7 7일 토요일, 설악산 대청봉을 올라 새로운 50년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비바람과 물안개를 맞으며 시작한 새벽등반은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하여 대청봉, 희운각, 비선대를 거쳐 설악동으로 하산하는 약 12시간, 20km의 고된 행보였지만 참가자 전원이 큰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완주한 의미있는 등반이 되었습니다. 창립 기념일이라는 아주 뜻깊은 날이었기 때문이겠죠?

그날의 현장을 사진과 소감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의 맑은 공기! 사진으로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술연구소 개발 2부장

이성훈 총괄

 

새벽3, 드디어 이번 산행의 출발지인 오색 약수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대학때 대청봉 등반 후 개인적으로 29년만의 재도전이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과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때문에 한증막 같은 뿌연 어둠 속의 고된 산행이었습니다. 선두그룹은 3시간10분만인 610분에 대청봉에 도착했고 단 한 명의 낙오도 없는 신도 임원들의 근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행 후유증으로 일요일 내내 누워있으면서 피곤함을 추스릴 겨를도 없이 해외 출장을 떠난 분들을 생각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어둠 속에서의 힘든 길이었지만 오롯이 저 자신과 제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너십 2세대 제품 개발 및 해외 런칭을 성공하는 날까지 대청봉에서의 각오를 되새기겠습니다.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지시나요?

  

 

아산공장장

김문환 총괄

 

창립 52주년 설악산 기념 산행을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새벽 3시의 어둠 속에 계속해서 내리는 보슬비로 신체의 한계에 다다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대청봉까지 이르는 최단거리로써 가장 힘든 코스였지만 이를 모든 임직원들의 격려와 협업으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1924년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앞두고 정산 600m 아래에서 실종된 조지 말로리는 “당신은 왜 위험하고 힘들며 죽을지도 모르는 산에 갑니까?” 라는 부인의 질문에 “산이 그곳 에 있으니 오른다 (Because It is there)”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번 산행도 산이 있었기에 내가 그 산을 오른 것이며 이는 곧 목표가 있으니 도전을 피할 수 없다는 우리의 각오를 재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Global Standard의 공장 경쟁력 향상의 고지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산행의 시간이었습니다. 

 

 

경영정보실장

우정하 총괄

 

야간 등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걱정했던 대로 매우 멀고도 험한 등산길이었습니다. 빗방울이 뜨거운 몸을 식혀주더니 대청봉에 이르러서는 차가운 비에 손이 시렸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던 길보다 훨씬 더 험난했습니다. 그래도 걷고 또 걷고 마침내 비선대에 도착하여 낙오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 힘들 때 한 말씀씩 도움을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신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행에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힘든 길이었지만 한 발 한 발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정상으로 한 발 한 발 가다 보니 완주의 끝에 다달았습니다. 내 인생에도 한 걸음 한걸음 걷다 보니 어느새 26년을 신도리코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한걸음씩 힘껏 걸어가야겠습니다. 내 한걸음과 동료들의 한걸음이 합하면 우리의 염원인 1조시대가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큰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 글은 2012년 7월 19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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