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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가장 쉽고 빠르게 떠나는 여름 지하철 여행, 5~9호선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자 벌써부터 다가오는 무더위를 걱정하게 됩니다. 올 여름은 작년 못지 않게 무더위가 기승할 것이고 하네요. 이럴 땐 시원한 지하철 여행을 기획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5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랜드마크를 살펴 보았습니다.



역사공부 지하철 5호선





5호선에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역사 유적지가 모여있습니다. 발산역에 있는 허준박물관이나 서대문역에서 갈 수 있는 농업박물관 등 테마 박물관에서 교양도 쌓고 마음의 여유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느긋하게 걷고 싶은 날이면 방이역 3번 출구에 있는 백제고분에 들러도 좋겠죠


 

자연과 함께하는 6호선





6호선은 산과, 강 그리고 공원까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6호선의 각 종점인 독바위역과 봉화산역에는 북한산과 봉화산이 있습니다





여름 캠핑지로 유명한 난지공원 캠핑장도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가족,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하늘공원이나 선유도 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코스입니다.



쇼핑과 노천카페를 즐길 수 있는 7호선





7호선은 다양한 쇼핑거리와 인근 대학교로 젊음의 활기가 가득합니다. 주말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 역 근처 서래마을에서 브런치를 하고 청담역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에는 대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인 금천패션타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8호선






8호선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암사역에서 모란역까지 짧은 노선이지만 곳곳에 볼 거리가 많아 아이와 함께해도 좋습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마음껏 타고 놀 수 있는 올림픽공원은 몽촌토성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남한산성과 4일과 9일마다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 5일장을 볼 수 있는 모란시장도 즐거운 볼 거리입니다. 모란시장은 모란역 5번 출구에서 갈 수 있습니다.



급행타고 여행하는 9호선





9호선은 서울의 명소를 급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또한 2009년 개통한 가장 신식 지하철이지요. 급행 열차를 이용하면 김포공항부터 강남거리까지 1시간에 갈 수 있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63시티는 샛강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노량진역에서 내리면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명소들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하나하나 명소를 살펴보니 출, 퇴근 길에 오가며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지하철이 달리 보이지 않나요? 올 여름,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주말 여행을 기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