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오늘은 신도리코의 미술관 같은 건물들을 설계하신 민현식 교수님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5신도리코 서울본사에서 '민현식과 함께하는 봄'이라는 잔잔한 파티가 개최되었습니다. 건축가사무소 ‘기오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건축과 졸업생들이 민현식 교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근사한 저녁을 마련한 것입니다.

 

퇴임식의 장소는 민 교수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신도리코 사옥, 그 중에서도 최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본사 아뜨리움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세대를 잇는 대화’라는 주제의 화담으로 시작하여 파주 북소리합창단이 홍준철 성공회대 교수의 지휘아래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고 씨앗, 뿌리, 줄기, , 잎을 테마로 하는 정성스러운 봄의 식사 후에는 DJ민상용과 세컨색션의 소울 넘치는 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민교수의 건축철학을 엿볼수 있었던 '세대를 잇는 대화'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가 서울본사에 울려 퍼졌다

 

 

 서울본사 아뜨리움에서 진행된 음악이 있는 다과회 전경

 

신도리코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건축공간의 감동이 일터의 일상 속에 깊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신도리코만의 특별함은 우석형 회장과 건축가 민현식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아산의 작은 기숙사설계를 위한 만남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두 사람은 거의 매월 만나 건축을 이야기했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습니다.

 

그렇게 이루어진 본사와 서울공장, 아산공장, 부산과 경북의 지사 그리고 중국 칭다오 공장 및 판매법인 등의 탁월한 건축적 성취는 자타가 공히 인정하고 있으며, 바로 신도리코의 발전적 역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민현식 교수는 이제 설계 현장에만 전념하게 됐습니다 . 97년 한예종 건축과를 만들며 교수가 된 지 15년 만의 일인데요. 정작 민교수는 늘 해오던 설계이기에 새로운 출발 같은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어느 곳에 있든 신도리코와 함께할 민현식 교수님을 응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이 글은 2012년 6월 26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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