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가헌신도리코재단의 대학생봉사단 신도UNIVOL.종이로 꿈꾸는 세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글의 힘을 깨우쳐주고 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신도UNIVOL. 3기 멘토들이 각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지역소식지를 발간하며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지가 발행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번째 소식지가 각 센터에 발행됐다고 하네요. 8월 소식지 발간 뒤에는 멘토들과 어린이들의 좌충우돌하는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멘토들과 어린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며 소식지를 만들었는지, 세 명의 멘토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구세군 지역아동센터

(임윤지 멘토)

 

‘이번 모임에서는 문화체험활동으로 무엇을 할까아이들과 상의한 끝에 팀 별로 나누어 요리하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임 전 아이들과 상의를 해서인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뚱이 볶음밥, 라면땅과 초코우유와 아이스크림, 꽃 모양 김밥과 화채를 만들어봤습니다.





메뉴를 직접 정하고, 만들어서인지 아이들이 지금까지 모임 중에서 가장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협동심에 대해 좀 더 배운 시간이 됐습니다.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여러 가지 맛있는 요리와 시원한 음료, 화채를 만들고 나누어 먹으면서 재미있게 활동했습니다.

 

 

 

▲ 구세군 지역아동센터 소식지 2

 

 

다음 시간에는 소식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만드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번 소식지처럼 서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할 예정인데 부서별로 그 일을 적극적으로 하며 재미있게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제 지역아동센터

(박유리 멘토)

 

이날은 아이들이 모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첫 수업 이후로 아이들이 각자의 이유로 한 두 명씩 불참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전에 완성본을 센터에 보내드렸더니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인쇄를 해서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더라고요! 아이들이 이번 소식지를 이미 읽고 온 덕분에 이번 호에 관해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번 소식지에 비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또 무엇이 좋아졌는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해봤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번 소식지가 더 심플해지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한 것을 정리해 글모음 공책이 있는 아이들은 글모음 공책에,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이면지에 써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쓰는 것이 이제는 제법 익숙한지, 문제없이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변화된 모습이 내심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또 눈에 띄게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 아이도 있었습니다.

 


 

▲ 홍제지역아동센터 소식지 2

 

 

이번 수업을 마치고 느낀 것은 아이들이 초반에 정했던 직책에 책임감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직책을 나누긴 했지만, 아이들이 기사나 글을 써서 소식지를 꾸려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임시로 정해놓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식지를 총괄하는 편집장, 사진을 찍는 사진부의 아이들, 취재를 하는 취재부의 아이들이 모두 각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는 의지를 표시해줘서 뜻깊은 수업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라온 지역아동센터

(김나래 멘토)

 

라온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재난체험과 안전교육을 위해 광진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을 찾았습니다.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도 아이들은 언제나처럼 씩씩했고 즐겁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소방관 한 분께서 안전 수칙들을 자세히 알려주셨고 설명을 다 들은 후에 화재 발생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연기가 가득하고 미로같이 얽혀 있는 체험장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연기피난체험은 새로운 경험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재미있게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 화재사고 뉴스를 시청함으로써 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3D 화면을 보며 화재현장을 헤쳐가는 체험을 했습니다. 또 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비디오 등을 통해 안전 수칙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안전 수칙에 대한 문제들을 풀면 자신의 얼굴이 찍힌 수료장이 나오는 기계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1시간 정도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들을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라온 지역아동센터 소식지 2

 

 

지역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소식지를 만들어가는 신도UNIVOL. 3기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더 좋은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멘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멘토들의 이러한 노력은 아이들이 밝은 꿈을 써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따뜻한 소식 계속 전해드릴게요, 이상 신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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