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신도리코 하반기 1차 정기공채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서류 지원을 마친 분이라면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일주일 내외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기업에 당당하게 취업하려면 미리미리 면접준비를 해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줘야 하겠죠. 오늘은 면접 준비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면접 복장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관이 말하는 면접복장 '좋은 예'와 '나쁜 예'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 복장으로 고민하는데요. 바람직한 면접 복장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면접복장 '나쁜 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17개의 그룹 계열사 인사팀장들을 대상으로 면접 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7개의 회사 인사팀장들이 최하위 점수를 준 부적합한 면접 복장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정장 재킷 없이 카디건만 걸친 남자 면접복장, 강렬한 원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면접복장이었습니다. 인사팀장들은 이러한 면접 복장을 보면 성의가 없어 보이거나 개성이 강해서 조직문화에 잘 융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팀장들의 대답에서 알 수 있듯이 면접자가 자신의 역량만 믿고 격식을 갖추지 않는다거나, 반대로 돋보이고 싶어 튀는 의상을 입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면접복장은 면접자의 격식과 단정함을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지원자가 아무리 좋은 역량을 가졌다 하더라도 면접 복장이 불량하면 면접관의 마음에 들 수 없겠죠. 이를 증명하듯 대부분의 인사팀장들이 선호하는 면접의상은 '검은색' 정장이었습니다.
남자 면접복장은 브리티시 스타일로!
'브리티시 스타일’은 웃옷의 길이가 약간 길고, 체형에 꼭 맞는 것이 특징인 신사용 복장입니다. 한국 중년 남성들은 통이 큰 '아메리칸 스타일' 정장을 주로 입는데, 젊은 사람들은 체형에 딱 맞는 브리티시 스타일로 입는 것이 더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정장은 위아래로 꼭 한 벌을 맞춰서 입어 격식을 차리도록 하며,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하늘색이 무난합니다.
넥타이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너무 폭이 좁거나, 두꺼운 타이는 면접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타이는 셔츠보다 어두운 색상을 매면 더 안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푸른 색 계열은 신뢰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고, 스트라이프 무늬는 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자 면접복장의 기본, 블랙 앤 화이트
여자 면접복장은 검은색 치마와 흰색이나 밝은 색의 블라우스 조합이 무난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쓰리 피스로 재킷을 더해 입도록 하는데, 색상은 치마와 같은 색의 계열을 선택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피스 위에 재킷을 걸치는 투피스도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색깔은 검은색, 흰색, 남색, 베이지색 등으로 선택의 폭을 좁혀 역시 단정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블라우스가 아닌 셔츠를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블라우스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반면 셔츠는 보다 지적이고 진중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장식이나 색상이 너무 화려한 블라우스나 셔츠는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단정'이 중요!
헤어스타일도 중요합니다. 옷이 단정하더라도, 헤어스타일이 단정하지 않으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죠. 면접관이 선호하는 남성 면접자의 헤어스타일은 이마를 가리지 않고 앞머리를 옆으로 넘긴 단정한 스타일입니다. 앞머리를 왁스나 헤어 젤로 고정시켜줘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면접자는 긴 머리를 풀기보다는 '포니테일'이나 '올림머리'로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머리의 면접자라면 안으로 머리끝을 살짝 말아줘 단아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끝을 손질했다면 발끝 역시 점검해야겠죠. 면접 자리에서는 구두를 신어야 하는데, 남녀 모두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검은색 구두가 좋습니다. 가끔 여성 면접자 중에 앞이 뚫린 구두를 신는 경우가 있는데, 면접관에게 발가락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앞뒤가 막힌 구두를 신어 예의를 갖추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밝은 인상을 주는 환한 얼굴까지
환한 피부 톤은 남녀 상관없이 밝은 인상을 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남자라도 피부 톤을 정돈해주는 비비크림 정도는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비크림은 여드름 같은 잡티를 감춰주고 정돈된 피부를 만들어 밝은 이미지를 만듭니다. 하반기 공개채용 면접이 있는 가을은 특히 피부가 푸석해지기 쉬우므로, 로션이나 크림을 꼼꼼히 발라 준 뒤 비비크림을 덧발라 색이 뜨는 것을 예방해주세요.
여성 면접자의 경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화장을 해야 합니다. 눈의 총명함을 돋보여 줄 수 있도록 살구색이나 베이지색의 은은한 톤의 셰도우를 기본으로 하고 점막까지 아이라인을 채워줍니다. 입술색은 생기 있어 보이는 코랄색과 피치색을 추천합니다.
면접 복장이 합격을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잘 못 입으면 감점의 요인이 됩니다. 단정한 복장으로 예의와 격식을 갖추는 것이 면접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기 때문이죠. 단정한 복장으로 기본기를 갖추고 자신의 역량을 어필해 주목 받는 면접자가 되길 바랍니다.
면접준비에 신대리의 노하우가 많이 도움되셨나요? 신대리가 알려드린 면접 복장 노하우로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합격의 문에 한 발짝 다가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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