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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새롭게 뜨는 폐쇄형 SNS, 밴드? 카카오그룹? 어떤 게 좋을까?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정보가 공개되는 개방형 SNS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특정 인원끼리 소식을 나누는 폐쇄형 SNS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폐쇄형 SNS는 모임에 들어갈 수 있는 친구 수를 제한하거나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형태의SNS입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운영하는 ‘밴드’, 카카오의 ‘카카오그룹’, SK커뮤니케이션즈의 ‘데이비’가 있습니다.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임이 쉬워진다! 우리끼리 밴드


네이버가 제공하는 ‘밴드’는 가족, 친구, 학교 동창 등으로 나눠 그룹을 만들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팀프로젝트 활동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모임을 쉽게 한다’는 콘셉트로 어필해 이름을 알렸죠.






밴드는 맴버의 초대를 통해서만 모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모임 당 최대 200명이 가입할 수 있고 사진,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편리하며 채팅창 기능으로 단체 채팅도 가능합니다. 또 의견을 쉽게 정리해주는 투표 기능은 밴드만의 장점입니다.


최근 밴드에는 동창생을 찾을 수 있는 ‘학교밴드’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네트워킹 사이트 ‘아이러브스쿨’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카톡 채팅방 멤버끼리 함께 쓰는 카카오그룹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그룹는 카카오톡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SNS입니다. 카카오그룹은 카카오톡 채팅방과 연결해 사람들을 한 번에 초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죠.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공유한 이미지는 임시 저장 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볼 수 없는데요. 카카오그룹은 사진 보관이 가능한 사진첩 기능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카카오그룹에 올린 사진을 다시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답니다. 카카오그룹은 그룹당 최대 500명까지 초대가 가능합니다.



50명하고만 공유하는 나의 하루 데이비


앞에 소개한 밴드나 카카오그룹처럼 주제에 따라 여러 그룹을 만들 수 있는 SNS와 달리 SK의 ‘데이비’는 나의 공간에 정해진 수의 친구만을 초대하는 방식입니다. 밴드나 카카오그룹이 싸이월드의 ‘클럽’과 비슷하다면 데이비는 페이스북과 비슷하죠.


하지만 데이비는 단 50명만 친구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친구를 맺으려면 전화번호부를 보며 누구를 초대할지 엄선, 또 엄선해야 할 텐데요. 불특성 다수와 친구를 맺는 개방형 SNS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좋은 폐쇄형 SNS입니다.






데이비에서는 내 공간을 일기처럼 하루 단위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시지를 올리는 방법이 6가지로 세분화돼 있는데요. 장소, 음식, 음악, 영상 등 상황 별로 메시지로 작성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 둘만의 특별한 일상 비트윈


딱 1명하고만 친구를 맺을 수 있는 폐쇄형 SNS도 있는데요. 바로 커플전용 SNS 비트윈입니다. 비트윈은 둘만의 공간에서 추억을 기록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앨범, 메모, 기념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채팅 및 쪽지 기능을 통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윈은 사용자들을 위해 각종 커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하게 연애하고 싶다면 커플전용 SNS 비트윈을 사용해보세요.






디지털 환경이 발전하면서 추억을 기록하는 방식도 이렇게 다양해졌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폐쇄형 SNS를 골라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기록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