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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신도리안과 함께하는 직장인 추천도서, 정글만리부터 미생까지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신도리코 기업블로그 <신도리안>에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자신의 도서 타입을 고른 후 한 권을 추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이나 책에 얽힌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는데요.


527명의 이벤트 참가자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직장인 추천도서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가장 읽기 좋은 책은? 소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을에 가장 읽기 좋은 도서 타입은 바로 ‘주인공 심정에 흠뻑 빠져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46%가 소설을 선택했는데요. 최근 출간된 베스트셀러부터 고전소설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이 추천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 중에서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소설 분야에서 추천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출간된 <정글만리>는 <태백산맥>, <아리랑> 등의 대작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 중국을 무대로 한 경제전쟁을 그린 이 소설은 출간 후 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는데요. 내년 봄에는 중국에도 출판될 예정입니다.






소설 <정글만리>는 경제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사회와 경제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소설입니다. 작가의 통찰력을 소설에 잘 담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3권이라는 장편의 묵직함이 서늘한 가을에 딱!’이라는 추천 사유도 있었습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에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역시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 <타나토노트>, <뇌> 등 흡입력이 강한 장편소설을 많이 출간해왔습니다. 최근 새 장편소설 <제3인류>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에도 방문했는데요. 신작 소설이 출간되면서 <개미>, <파피용>, <나무> 등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도 다시 한 번 같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밤새 보게 된다는 말을 남겨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소설의 세계에 푹 빠지고 싶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


이 밖에도 무라카미 하루키, 신경숙의 작품들이 각각 13표, 10표를 받았습니다. 두 작가 모두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들이죠. 위에서 소개한 작가들 작품이라면 어떤 책을 골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 입니다.



주옥 같은 메시지를 담은 직장생활 교과서






한편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직장인 추천도서를 적어주신 참여자들도 많았는데요. 우선 윤태호의 <미생>이 직장인 추천도서로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미생>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한 웹툰 ‘미생’의 출판본입니다. <미생>은 바둑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만화인데요. 2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세대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미생 신드롬’까지 일으켰습니다.






한편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직장인이 읽기 좋은 수필로 추천받았습니다. 두 수필 모두 스님들의 주옥 같은 말씀으로 유명한데요. 한 참여자는 혜민 스님의 책을 읽고 마음을 비우고 평소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수필 모두 인생에 대한 지혜로운 조언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직장인 추천도서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소설부터 직장생활 교과서가 되는 수필까지, 직장 생활에 활력이 되는 직장인 추천도서를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