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함께 나누면 더욱 커지는 것이 봉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돌을 맞이한 신도리코 나눔 빵굼터 봉사활동이 은평구 서대문 적십자 봉사센터에서 6월에 진행되었습니다!

 

'나눔 빵 굼터' 봉사활동은 '신도리코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모토로 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총 25명의 신도 가족들이 블루베리 머핀, 팥빵, 영양찰빵, 소시지 빵까지 총 4가지 빵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았는데요.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이들까지 포함한 대인원이 참여하고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너도 나도 제빵왕!

 

카리스마가 넘치는 박주임 제빵사님의 호령에 맞추어 마치 공장의 라인 작업처럼 다들 제 역할을 맡아 빠르게 빵 만들기가 진행하였습니다. 계란을 깨뜨리고 야채를 썰고 팥고물을 묻히고, 모두들 눈코가 빠질 듯이 집중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간혹 반죽을 엉터리로 하거나 미운 모양으로 빵을 만들면 단번에 제빵사님의 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빵을 만들 때 작은 1g의 차이도 빵 맛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허투루 넘길 수가 없었던 것이죠!

 

무더운 날씨였지만, 반죽이 마를까 봐 에어컨은 잠시 꺼두었고 오븐 앞에서 빵이 익길 기다리는 신도인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빵을 만드는 모습들이 다들 제빵 왕 김탁구가 된 듯 하였습니다. 어린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밀가루를 오물조물 모양을 내면서 열심히 부모님을 도왔습니다.

 

 

함께 나누니 빵 맛도 두 배

 

오븐에서 뜨거운 빵 틀을 조심스럽게 끄집어내서 한번에 뒤집었습니다. “꽝!” 소리와 함께 모두들 이목이 손에 쏠렸고 깨끗한 찰떡이 떨어져 나올 때마다 다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연이어 머핀과 팥 빵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오븐에서 나오자, 직원 모두 이미 빵을 한 가득 먹은 듯이 배부른 표정을 지었습니다.

 

특히, 소시지 빵이 어린이들에게 인기폭발이었는데요. 다들 한 손에 따끈따끈한 빵을 들고 한입 먹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느긋이 빵 맛을 즐길 새 없이 식기 전에 서둘러 포장해야 했습니다. 빵이 배송 중에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포장지를 두르고 고정한 후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신도 표 사랑의 빵 배달

 

올해 신도 가족들이 만든 사랑의 빵들은 상왕십리에 위치한 이든 아이빌과 은애의 집으로 직접 배송이 되었습니다. 빵이 식을까 걱정하며 서둘러 차를 타고 보육원에 도착했는데요. “애들아, 간식 왔다. 빵 먹자!” 보육사님의 말씀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린이들이 바람처럼 달려왔습니다.

 

신도 직원들에게도 빵을 하나씩 나누어주며 천진난만하게 짓는 미소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간식 시간을 즐기자 아침부터 4시간 동안 열심히 빵을 구운 고생이 한 순간 사라졌을 정도입니다. 갓 만들어져 따뜻한 빵만큼 신도인들의 따뜻한 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졌을 것입니다^^ 

 

 

 

딸 아이에게 작은 양이지만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알려줄 수 있어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특히 그냥 먹는 빵이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흔한 빵도 못 먹는 사람이 많다고 딸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어요. 어린 딸도 밀가루 실컷 만져보고 재미있다고 했는데 작게라도 뭔가 느낀 기회가 되어 참 좋았습니다.

 

빵 하나도 나누어 먹어야 한다고 설명해줬는데 이해했을지 모르겠네요.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함께 나눔에 참여 했고 또 직접 만들어서 더웠지만 상쾌했습니다.

 

- 총무부 김현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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