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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Sindoh 10년 장기근속 직원 중국 연수기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10년이면 금수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산과 강이 변하는 동안에도 한결 같이 Sindoh를 지킨 10년 근속 직원들이 중국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수단은 특히 강철 체력으로 중국의 이모저모를 두루 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Sindoh를 직접 체험하고 온 신도人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중국으로! <총무부 김현선 선임>



숙박, 음식, 관광코스 등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이번 연수는 제가 여태까지 가본 것 중 가장 편안한 여행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버스가 도심에 들어섰을 때 ‘중국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하며 놀랐습니다. 칭다오 공장을 둘러보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웅장하고 잘 가꿔진 조경이나 시설도 멋졌습니다. 이동수 부장과 공영식 부장의 안내로 공장 이곳 저곳을 견학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칭다오 공장 직원들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출장 업무를 하면서 칭다오에 한국 직원들을 보내기만 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업무량도 많고 바쁘게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칭다오 직원들을 보며 앞으로 요청사항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응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연수 중에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베이징 가이드가 호텔사용의 주의점을 얘기하면서 방 키를 빼지 않고 복도로 나왔다가 문이 닫혀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 해서 웃으며 흘려 들었는데 그것이 저의 이야기가 되었답니다.


저희 방에서 이야기 나누고 돌아간 여직원이 방문이 안 열린다고 해서 제가 도와주겠다고 나가면서 방 키를 가져오지 않아서, 정작 그 직원은 방문이 열려 들어갔는데 저는 방 문이 닫혀 들어갈 수가 없게 됐습니다. 벨을 눌러도 저의 룸메이트가 깨지 않아 할 수 없이 이현희 사원의 침대에서 뜻하지 않은 동침을 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는 무척 황당했지만 이것도 5년 뒤, 10년 뒤에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Sindoh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좋은 기회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년, 30년 근속 여행도 이번 견학단 멤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놀라운 일이 가득했던 시간 <자금부 안혜선 사원>


그 동안 중국판매법인과 칭다오 공장의 모습은 사진으로 수 차례 봐왔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외관 실제로 보자 “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칭다오 공장의 큰 규모에 놀라고, 가득 들어선 생산라인과 바쁘게 움직이는 많은 직원들을 보며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활기찬 칭다오 공장의 모습과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보며 저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수 4일차에는 달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에 올라갔습니다. 원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일정이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관광객이 너무 많아 과감히 포기하고 걸어서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케이블카의 비용으로 발 마사지를 전신마사지로 업그레이드하는 아줌마다운 선택을 하였습니다.






밤에는 중국의 높은 빌딩과 금색과 빨강색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멋진 야경을 구경했는데요.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서정규 부장의 가족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넓은 중국 땅에서도 이렇게 마주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Sindoh에 입사해서 대학도 다니고, Sindoh에서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제 Sindoh는 저의 인생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제 삶의 큰 부분입니다. 12년 동안 한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Sindoh의 발전이 저의 발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견학을 통해서 아산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Sindoh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년 근속 신도人 연수일정 따라잡기~


1 일차: 인천공항 출발 ▶ 중국판매법인, 칭다오 공장 방문

2 일차: 칭다오 맥주 박물관 ▶ 영빈관 ▶ 소어산 ▶ 화석루 ▶ 찌모루 시장 ▶ 5・4 광장 ▶ 칭다오 시내 관광

3 일차: 베이징수도공항 도착 ▶ 천안문 광장 ▶ 자금성 ▶ 베이징 서커스 관람

4 일차: 명13릉 관람 ▶ 만리장성 ▶ 올림픽 주경기장 관광 ▶ 중국 전통 마사지 체험

5 일차: 천단공원 ▶ 유리창 거리 ▶ 이화원 관광 ▶ 더팔레이스 야경 관광

6 일차: 798예술거리 관광 ▶ 인천공항 도착





Sindoh 칭다오 공장과 베이징 구석구석까지 탐방하고 온 신도人들의 얼굴이 활짝 피었네요! 10년 뒤에도 이 멤버 그래도 장기근속연수를 다녀오고 싶다는 소원도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