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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신도리코와 함께하는 직장인 사내연애 집중 탐구!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신도리코 기업 블로그 <신도리안>은 6월 ‘사내연애! 직장 동료에게 들켰을 때 대처법?!’ 이라는 주제로 <직장인 공감백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사내연애는 연인을 직장에서 매일 만날 수 있는 달콤함이 있지만 그만큼 동료에게 들키기도 쉬운데요. 여러분들은 직장 동료가 여러분의 연애 현장을 목격했다면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이벤트 참가자들이 이야기하는 사내연애 대처 노하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데이트 현장을 들킨 당신! 어떻게 대처할까?


직장동료가 여러분의 비밀스런 연애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신도리코에서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항을 통해 사내연애 대처법을 물어봤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대처 방법은 ‘사내연애 사실을 인정한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33 퍼센트가 이 답변을 선택했는데요. 행여나 소문은 더 크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둘의 사이를 인정 하고 당당하게 사내 연애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 뒤를 이어 단호박형인 ‘좋은 선후배, 동료 사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는 답변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내연애를 공개하고 나면 회사에서 곤란해지는 부분들이 많으니 일단은 사귀는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도 비교적 많았습니다.


그 외 ‘얼렁뚱땅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업무 미팅을 했다고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답변 두 개가 같은 비율로 뒤를 이었고, ‘친구 사진을 보여주며 애인이라고 거짓말 한다’가 가장 적은 표를 받았습니다.



나만의 기발한 사내연애 대처법?


위에서 살펴본 다섯 개의 객관식 문항 이외에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사내연애에 대처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적어준 직장인들도 많았는데요. 어떤 대처법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확실한 입막음, 한 턱 쏘기!

이미 연애 현장을 들켜버린 상황에서 가장 발 빠른 대처법은 바로 한 턱을 쏘고 입을 막는다는 의견입니다. 동료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한 뒤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한잔 사면서 “결혼 전까지는 꼭 비밀로 해줘!”라고 부탁을 한다는데요. 실제로 사내 연애를 꽁꽁 감추기 위해 꽤나 많은 식비를 지출했다는 에피소드를 준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들키자마자 곧장 그녀에게 프러포즈

혹시나 사내연애를 들키게 된다면 그것을 핑계 삼아 연인에게 결혼을 선포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기습키스 후 공개적으로 그 자리에서 큰 목소리로 프러포즈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요.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프러포즈이지만 모든 직장동료들의 축복을 받는 잊지 못할 프러포즈 이벤트가 될 것 같네요.





잡은 손 뿌리치고 훈계모드

데이트 현장을 들키자마자 잡고 있던 연인의 손을 뿌리치고 훈계를 시작한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혼나는 연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직장 동료에게 사내연애를 들키지 않는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훈계를 할 때는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급의 연기력이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항상 서류를 지참한다

직장 내에서 연인끼리 함께 있을 시 항상 서류 혹은 노트북을 지참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둘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 받을 경우 서류를 보여주면서 연인이 설마 서류를 놓고 대화하겠냐고 오리발로 모면하는 방법인데요. 현장을 목격한 직장동료에게도 함께 일 이야기를 해보자고 권유한다면 의심할 확률은 제로! 참고로 서류는 두꺼울수록 좋다고 하네요.^^





직장인에게 사랑은 일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내연애는 분명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지만 미리부터 걱정만 하느라 좋은 인연을 놓치면 안되겠죠?^^ 우리 직장인 여러분들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셔서 올 여름 휴가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