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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여름 패션을 책임지는 팔찌만들기DIY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직장인들의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집니다. 팔목이 드러나는 의상에 팔찌는 빠질 수 없는 여름 패션 소품인데요. DIY 열풍으로 요즘에는 원석팔찌나 은팔찌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신도리코 직원들도 여름을 맞이해 '팔찌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신도리코 문화행사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팔찌 만들기 체험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비즈공예 선생님이 가져온 샘플 액세서리였는데요. 형형색색 팔찌와 목걸이, 브로치들을 보며 ‘예쁘다!’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팔찌 만들기 수업에는 남자직원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직접 만든 팔찌를 아내나 딸,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기대 반 걱정 반의 묘한 표정이 감돌았습니다. 만들기 전에 예쁜 색깔의 구슬을 손에 담아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합니다.





액세서리가 필요한 엄마를 위해, 더운 여름에도 육아를 챙겨주시는 시어머니께 DIY팔찌를 선물하고 싶다는 예쁜 마음씨의 신도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고급스러운 선물용 케이스도 같이 준비했답니다.





본격적인 팔찌 만들기에 수업이 시작되자 모두 집중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팔찌 만들기 준비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실과 바늘 그리고 구슬이 주 재료입니다. 실을 자르기 위한 가위나 매듭을 고정할 때 필요한 순간접착제까지 갖추면 언제 어디서든 팔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즈공예에 사용되는 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실리콘 줄과 우레탄 줄인데요. 실리콘 줄은 크기가 작은 원석이나 은볼에 적합하고 우레탄 줄은 원석이 클 경우 많이 씁니다. 






‘실에 구슬을 꿰면 되겠지’라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첫 과정부터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구슬이 쉽게 빠지지 않게 구슬을 실에 고정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와이어에 구슬 하나를 넣고 구슬을 끼운 방향으로 다시 한 번 와이어를 통과 시키면 매듭이 생겨 구슬을 끈 한 쪽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원석 크기가 작아 구슬이 빠질 염려가 없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이제 원하는 모양대로 구슬을 끼웁니다. 작은 구슬에 실을 꿰느라고 신도 가족들 눈에 힘이 들어갑니다. 얇은 철사를 이용해 바늘을 만들면 구슬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구슬 색깔이나 패턴을 바꿔서 나만의 팔찌를 만들어 남다른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는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한창 구슬 꿰기에 몰입해있는 중에 어디선가 ‘투두두둑’ 구슬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매듭을 만들다가 실리콘 줄이 끊어져 구슬이 다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얇은 실을 여러 겹 모아 만들어진 실리콘 줄은 힘을 너무 많이 주면 끊어지기도 합니다.





얼마 안 지나 옆 테이블의 신도 가족이 실을 놓쳐 구슬을 다 떨궜습니다. 강의실 한 복판을 데구르르 굴러가는 구슬을 서로 줍느라 바빴습니다. 한바탕 웃고 난 뒤 다시 팔찌 만들기에 매진합니다.






구슬을 다 꿰면 실이 느슨해지지 않게 매듭을 두 세 번 묶어 주고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 매듭을 고정합니다. 접착제가 다 마른 후 나머지 실을 짧게 자르고 매듭 뭉치를 구슬 사이에 넣어 감춰 주면 예쁜 팔찌가 완성됩니다.






예쁘게 만든 비즈팔찌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봅니다.





시원한 여름 복장에 알록달록한 팔찌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





단체 사진을 끝으로 팔찌만들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유쾌했던 문화행사의 소감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경영기획실 김종표 사원

기대 이상으로 예쁜 팔찌와 선물함까지 준비해주신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이 체험 행사 첫 참여였는데 너무 만족해 앞으로는 공지 글을 눈 여겨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여자친구에게 팔찌 만들기 행사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주말이 되어서나 팔찌를 전할 수 있는 상황인지라 이번 주말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화상기술개발부 박진삼 선임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옆 동료를 따라 신청했는데 체험 인원으로 선정돼 참여했습니다. 포장용 선물함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역시 내 것을 만들기보다는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팔찌를 만든다고 해서 여자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남성 사원들이 더 많더군요. 큰 기대 하지 않고 아내에게 선물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기뻐했습니다. 평소에 팔찌 하나 갖고 싶었다면서, 남편이 직접 만들어주어서 더 좋답니다. 아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GS2부 윤명희 사원

더운 여름에 힘들었던 일상에 즐거운 웃음으로 잠시나마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원석처럼 예쁘게 ‘블링블링’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빛나는 인생이 됐으면 합니다. 은팔찌는 동생에게, 원석팔찌는 친구에게 선물할 예정입니다. 주말에 두 사람한테 선물할 생각을 하니 너무 좋네요. 다음에 좋은 프로그램 함께 하고 싶습니다.


홍보실 김영주 선임

우선 이런 행사를 매월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직원이 당연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포함한 남자분들이 많이 참석해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딸, 아내, 여자친구 선물용이겠죠? 저도 아내와 딸에게 내가 만든 팔찌를 자랑하고 선물했습니다.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네요. 쉽게 만들 수 있고 정성이 담긴 뜻 깊은 체험 행사였습니다. 




가족과 친구, 애인에게 선물하며 기쁨을 함께 나눈 신도 가족들의 소감들 들으니 신대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8월 문화행사로는 여름 레저 스포츠인 수상 스키 체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신도리코 문화행사 소식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