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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직장인 사내 커뮤니케이션, 잘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올바른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사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담 부서를 별도로 만드는 기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의 수직적인 조직문화와 동료 간 소통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유용한 직장인 대화법 팁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원활하지 않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얼마나 원활하게 하고 있는가’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 본인의 의견을 잘 말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의 수직적인 조직 문화, 서로의 의견을 잘 이야기 하지 않아서, 팀 내 혹은 사내 이슈가 잘 공유되지 않아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순간을 물어본 결과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다른 팀과 업무를 진행할 때, 메일로 업무를 처리할 때, 후배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 등의 답변이 있었는데요. 직장인들은 여러 가지 업무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대화의 팁


많은 직장인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사내 분위기가 다른 만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각기 유연한 방안이 필요할 텐데요. 직장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을 기본적인 대화의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눈을 마주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대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고 경청하는 자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때도 스마트폰을 만지며 대화에 소홀한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칫하다가 대화를 나누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눌 때는 상대에게 집중해 ‘당신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다’ 는 신호를 주는 것이 좋은데요.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가장 효과적인 신호이며 상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감사를 전한다


회사의 딱딱한 조직 문화로 인해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도 많은데요.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직장 상사와 후배가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일일지라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감사를 전달한다면 대화의 분위기가 한결 유연해져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기가 편해질 것입니다. 또한 직장 상사는 후배에게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해주어 업무의 능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자신의 말을 덧붙인다


직장 동료의 말을 들은 후 이야기의 요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 상대의 말을 되풀이 하는 것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대화의 팁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까지 덧붙인다면 상대방은 이야기를 귀 기울여 경청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이야기 도중 질문을 던지는 것은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이 때 질문은 무조건적인 질문이 아니라 상대방이 더 다양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맞장구를 치는 센스가 필요하다


공감은 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직장 상사와 대화를 나눌 때 “그러셨군요!”, “너무 재미있어요!” 등의 긍정적인 맞장구는 상대가 더욱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야기 상황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하고, 표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맞장구는 상대방에게 친근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맞장구는 직장 상사에게 오히려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가식적인 공감보다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직장 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팁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어렵고 불편한 것으로 인식하기보단 사람 사이의 즐거운 대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간다면 더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