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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세 아이의 아빠에게 선물합니다! <겨울왕국&라푼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신도리코에는 서로 마음을 담은 편지와 영화 DVD를 선물하는 ‘무비 릴레이’ 가 있습니다. 지난 달 영화를 추천 받은 조한진 주임이 출장 중인 관계로 그의 아내 유수진 사원이 대신 영화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유수진 사원이 김동혁 선임에게 전하는 편지와 1+1 영화 선물을 소개하겠습니다.




▲ 출처: (위)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아래)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유수진 사원이 말하는 한병호 팀장 & 김동혁 선임


안녕하세요. 생산관리부 유수진입니다. 비서팀 한병호 팀장님께서 영화를 선물한 조한진 주임은 저의 남편이자 같은 부서에 근무 중인 동료입니다. 조한진 주임이 DVD 영화를 전달받기 전에 청도공장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제가 DVD도 받고 다음 분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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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무비 릴레이’에 추천을 받게 되었고, 다른 분께 선물을 해 드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영화를, 어느 분께 드려야 할지, 편지는 어떻게 적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선물 받은 DVD를 보고 평소에 아이들 생활용품 검색이 전부인 제가 DVD 추천순위도 찾아보며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한 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영화 선물을 드리고 싶은 분은 아산사업장 제조지원부의 김동혁 선임입니다. 김동혁 선임과는 2001년도부터 같은 부서에서 함께 근무를 하며 20대 풋풋한 시절의 재미있는 추억을 함께 나눴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김동혁 선임과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도 세 아이를 능숙하게 돌보는 다둥이 아빠로 거듭나며 만날 기회가 저절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동네 산책을 하면서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합니다.




▲ 출처: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가 추천할 영화는 온 가족이 볼 수 있고 특히 세 명의 딸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소장 가치도 충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과 ‘겨울왕국’입니다. 겨울왕국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은 꼭 봤을 법한 영화이면서도 아이들은 무한반복으로 또 보여달라고 떼를 쓰는 영화입니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저희 집도 한때 TV를 보지 못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라푼젤은 2011년 출시된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사의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캐릭터와 영상이 돋보입니다. 금발머리 공주 라푼젤의 헤어스타일을 많은 여자 아이들이 따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김동혁 선임의 예쁜 세 딸들이 즐겁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선배! 젊은 시절로 다시 돌아가 밤이슬 맞으며, 참이슬을 마실 순 없지만 하루 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혹시 DVD 영화 볼 때 불러주시면 맛있는 과자 사서 유모차 끌고 갈게요!




겨울왕국 (Frozen) 2013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주연 박지윤(안나). 크리스틴 벨(안나), 소연(엘사), 이디나 멘젤(엘사)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는데.





라푼젤 (Tangled) 2010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감독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주연 맨디 무어(라푼젤), 제커리 레비(플린 라이더)


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 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깜깜한 우리의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기는데.




신도리코에서 젊은 시절을 함께 한 동료간의 세월이 글에서 느껴지는 듯 합니다. 20대를 함께해 지금은 한 가정을 책임지는 부모가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며 추억을 만들었네요. 일과 가정에도 모두 충실한 신도가족들의 모습이 훈훈해 보입니다. 다음 무비릴레이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