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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직장인 해외여행,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가볍게 출발하자!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평일 밤 비행기를 예매하고, 퇴근 후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까지 가느라 힘들었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과 보안검사를 마치면 면세점 쇼핑 시간도 많이 모자랐었죠?






퇴근하고 공항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에서 여유롭게 출국수속을 하고 공항 직통 리무진을 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도심에서 출국수속! 도심공항터미널


우리나라에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도심공항과 서울역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항공권 발권부터 수화물 위탁까지 공항 이용 절차를 도심 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출국수속을 하고 공항에 가면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이 외교관, 승무원들이 이용하는 전용통로로 입장해 보안검색 후 바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심공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등 국내외 16개 항공사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만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수속을 마치면 직통 리무진이나 직통열차를 타고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출근 전에 미리 수속을 하고, 퇴근 후 직통 교통을 이용해 공항으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출퇴근길에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공항에서 탑승수속 할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


자세한 이용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은 총 2층으로 1층에서는 탑승수속과 수화물 보안검색을, 2층에서는 출국심사와 리무진 승차를 진행합니다.




▲ 한국도심공항 시설안내도 (*출처: 한국도심공항 홈페이지)



한국도심공항은 국적항공사의 경우 5시 20분부터 18시 30분, 제주항공 및 외국항공사의 경우 5시 1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수속 마감시간은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의 경우 2시간(국제선 2시간 10분)전까지입니다. 항공사별로 탑승수속시간에 예외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미리 참고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항공사별 탑승수속시간 예외 안내 (*출처: 한국도심공항 홈페이지)



1층에서 항공사별로 탑승수속을 한 뒤 수화물을 맡긴 후에는 2층으로 올라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국심사 운영시간은 6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입니다. 그리고 2층에는 리무진 탑승장이 있습니다. 리무진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청주공항으로 이동하며 인천공항까지는 65분, 김포공항까지는 45분이 소요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전용출국통로(도심공항심사자전용)로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휴대물품 및 외화 세관신고를 마치면 바로 항공기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도심공항 이용 방법 (*출처: 한국도심공항 홈페이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건물 지하 2층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합니다. 탑승수속시간은 5시 10분부터 19시까지, 출국심사는 8시부터 19시까지입니다. 아침에 출국심사까지 완료하고 싶다면 출국심사시간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시설안내도 (*출처: 홈페이지)



서울역 직통열차 전용승강장은 지하 7층에 있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6시 첫차, 22시 20분 막차가 있으며 공항까지 45분이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도심공항터미널의 기능과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외여행을 앞둔 직장인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보세요. 몸도 마음도 가볍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