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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로 떠난 Sindoh 가족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일주일 간의 해외여행! 항상 업무를 생각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정말 꿈 같은 일인데요. 신도리코는 20년 동안 열심히 일해온 Sindoh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박 7일 동안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국적인 경치와 푸른 자연 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행복한 만큼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간 7일간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S사업부 신응도 선임>


20년 근속 해외 연수를 신청하고 연수지가 확정되었을 때 말레이시아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동남아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 정도였습니다. 큰 기대감 없이 “외국에서 편히 쉬다 오자!”라는 것이 제일 큰 마음이었습니다.


숙소인 아바니 골드코스트 리조트에 도착하고 난 다음날부터 익스트림 팍에서 양궁, 페인트볼, ATV, 고카트 등을 즐기고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까지 타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역사를 간직한 말라카 투어와 청혼텐 사원, 세인트폴 성당을 구경하고 자랑스런 KL타워를 배경 삼아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2인용 인력거인 트라이쇼도 타봤습니다.


숙소를 옮겨 Sunway 리조트 호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가 있어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름위로 올라가는 스카이웨이를 타고 겐팅 하일랜드에 갔던 기억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일정이 너무 길다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여행이 금방 지나갈지도 몰랐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고, 다양한 말레이시아 역사 공부와 함께 많은걸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정말 깊이 기억에 남을 해외연수였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아들 재현이는 유학의 꿈을, 딸 유민이는 아빠 직장이 너무 좋다며 커서 Sindoh에 입사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답니다. 함께 간 직장 동료 및 가족들간의 배려 덕분에 더욱 뜻 깊은 가족 여행이 되었습니다.






Sindoh에서의 20년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 <총무부 박은미 주임>


20년 근속여행은 저에게는 먼 일처럼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가 대상자가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6살 된 아들에게 “엄마 회사에서 그 동안 일 열심히 했다고 회장님이 우리가족 여행 보내 주시는 거야” 했더니 “우와 엄마, 아빠 회사 정말 멋지다.”라고 하며 좋아하던 아이에 모습에서 엄마로써 부족했던 미안함을 조금은 덜 수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월말 마감업무에 대한 생각으로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으나 아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출발 전날까지도 여행이 실감이 나지 않았으나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설렘을 느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입사 때 회장님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많은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 갔습니다. 한 직장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으며 좋은 직장,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짧은 기간의 가족 여행은 가봤지만 신혼여행 이후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한 여행은 처음이었고, 어색한 하트 모양도 만들어 보면서 가족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같이 여행을 간 형과 누나들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 내내 저희 부부와는 의도치 않게 떨어져 다녔습니다. 아이를 다른 곳에 맡기고 신혼여행을 온 것 같다고 ‘부부사기단’ 이라는 야유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은 20년 동안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쉬어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업에 돌아가면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길게 느껴졌던 여행이, 사실은 짧은 시간이었음을 아쉬워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동안 함께한 모든 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이모저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생각한다면 그 나라의 날씨, 문화, 언어, 음식 등을 알고 가면 좋겠죠? 여름휴가나 10월 연휴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세요!


말레이시아는 열대지역에 속해 연중 고온 다습합니다. 쿠알라룸푸르의 기후는 연평균 기온은 섭씨 21도에서 32도 정도이고, 평균 습도는 63~80%입니다.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 차이가 섭씨 9~12도 전후여서 낮에는 섭씨 30도를 웃돌다가도 저녁과 밤에는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국어는 말레이어지만, 영어도 공용어로 널리 통용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 교육을 받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국민 대부분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능숙하게 구사해 여행시 언어로 인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편리한 시설과 잘 설비된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시이면서도 조금만 벗어나면 일상에서 떠나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휴양지도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시가 발달하던 시절 중국인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었는데 그 영향으로 현재도 쿠알라룸푸르 인구 중 70% 정도가 중국인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교 사회를 가지고 있는 나라기도 합니다.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인종이 섞인 말레이시아는 정통 말레이 음식과 인도,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가 혼재해있습니다.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음식은 적은 편이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음식이 많습니다.


*참고: 말레이시아 관광청 (http://www.mtpb.co.kr/)


각각의 인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동남아 특유의 문화와 음식이 매력적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년 근속 연수를 다녀온 Sindoh 가족들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