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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차가 어울리는 견과바&삼색양갱 만들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아침, 저녁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됐습니다. 가을은 야외활동도 좋지만 가족이나 지인들과 둘러 앉아 따뜻한 차 한잔에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신도리코에서는 임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이번에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수제 견과바와 삼색 양갱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견과바나 양갱은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식입니다.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소식에 다양한 부서, 연령대의 신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사내 공간에 자리잡은 가스버너와 색색깔의 포장지와 선물용 박스를 보며 신도人들은 의욕이 불끈 솟는 모습이였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시연을 먼저 보고 하나씩 만들어 나갔는데요. 견과바를 먼저 만든 후 삼색 양갱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견과바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통곡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듭니다. 집에 크랜베리나 건포도 등이 있다면 새콤달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양갱을 만들 때 필요한 한천을 물에 먼저 불리고 견과바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이후 견과바가 다 굳은 후에는 양갱을 만들며 조를 나눠 견과바를 자르고 포장하며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역시 ‘요리는 멀티플레이’라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






견과바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 직장인 여러분들도 집에서 수제 간식을 만들어보세요!






견과바 만드는 법


1. 통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마른 후라이팬에 한 번 볶아주세요.

2. 센불로 설탕, 물엿, 꿀을 후라이팬에 넣고 끓여주세요. (주걱으로 젓지 말고 후라이팬을 들려가며 설탕이 녹을 때 까지만 끓여주세요)

3. 약불로 줄인 후 준비된 견과류를 후라이팬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4. 종이 트레이에 잘 섞은 강정 재료를 3개에 나누어 담아주세요.

5. 일회용 비닐을 덮고 스크래퍼나 평평한 도구로 단단하게 눌러주세요. (단단하게 누르지 않으면 나중에 칼로 자를 때 견과바가 부스러질 수 있습니다)

6. 완전히 굳은 뒤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예쁘게 포장을 하면 완성!






견과류를 마른 후라이팬에 볶으면 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시럽과 견과류를 넣는 순서도 중요한데요. 설탕과 물엿으로 만든 시럽이 있는 후라이팬에 준비한 견과바를 넣어주세요.








틀에 잘 굳힌 견과바를 자르고 포장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견과바 만들기를 마친 후 이제는 삼색 양갱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천연가루를 이용해 양갱의 색을 만들어줍니다. 신도 가족들은 이 날 분홍, 노랑, 녹색의 양갱을 만들었습니다. 양갱 만드는 법은 견과바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선생님의 설명과 레시피를 찬찬히 보고 준비를 했는데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여기 저기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습니다.






수제 양갱 만드는 법


1. 한천가루에 물을 붓고 5분간 불려줍니다. 이후 약한 불에 1~2분간 천천히 녹여주세요.

2. 불을 끄고 앙금, 천연가루, 물엿 또는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풀어준 후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3. 가운데 구명이 생기고 푹푹 소리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1~2분 더 졸여주세요.

4. 앙금을 식힌 후 준비한 틀에 수저로 담아주세요. 너무 식으면 덩어리가 지니 끓인 뒤 2분 정도 식힌 뒤 담으세요.

5. 틀을 바닥에 ‘탕탕’쳐서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고 넘치지 않도록 담아주세요.

6. 냉장고에 넣어 식혀 굳힌 후 틀에서 뺀 후 예쁘게 포장을 하면 완성!






한천가루는 투명해질 정도만 살짝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으면 물이 졸아 되직해지기 때문에 앙금을 섞기가 힘들어집니다. 처음에 한천을 끓이고 앙금을 섞는 노하우가 없어 몇몇 조들이 고생을 했는데요. 두 번, 세 번 반복하다 보니 금새 능숙해졌습니다.












드디어 냉장고에서 식힌 양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무늬가 있는 몰드에서 양갱을 꺼내자 보기에도 예쁜 양갱이 탄생했습니다. 결과물이 눈에 보이니 뿌듯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포장까지 모두 완성된 모습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만큼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견과바와 양갱을 각각 포장지에 정성스럽게 담고 뒷정리를 하는 것으로 문화행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신도리코 문화행사의 하이라이트, 단체사진도 잊지 않고 찍었고요. ^^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다과를 온 가족과 나눠먹겠다는 직원도 있었고 자녀를 잘 봐주고 있는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선물하겠다는 직원도 있었는데요. 수제 견과바, 양갱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신도 임직원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총무부 김여진 사원

평소 만들어 먹어볼 엄두를 못 내고 사먹기만 했던 견과바와 양갱을 이번 체험을 통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만드는지 알게 돼서 무척 유익했습니다. 포장까지 신경 써 주셔서 좋은 선물도 할 수 있었거니와 견과바는 만들기도 간편해서 평소에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걸 배워 갈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번에 만든 레시피를 응용해서 직접 만든 선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 기쁩니다.


CS사업부 박문영 사원

바람이 제법 선선한 가을 저녁 회사에 남아 삼색양갱&견과바를 만들었습니다. 늘 사먹기만 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내심 걱정스러웠지만, 시어머님께 드릴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 만들었습니다. 의외로 재료 준비와 만드는 법이 간단했습니다. 불 조절, 손목 힘 조절만 잘 한다면 우리의 한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가족을 위하여,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 듬뿍 넣어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개발3부 김태원 차석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만든 것인지 구입한 것인지 힘들 정도로 모양이나 포장 모두 완성도가 높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집에 가져간 후 평가는 무척 후했으며 견과바와 양갱 모두 맛있다고 합니다. 특히 시중의 판매제품처럼 너무 달지 않은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추석선물로 가족들에게 직접만든 선물을 하고 싶었다는 신도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만들어보겠다고 했는데요. 직장인 여러분들도 레시피를 보면서 영양만점 수제간식 한 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