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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눈을 지키는 건강한 습관, 4가지 실천 비법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최근 들어 자외선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시력 저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인데요.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안구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눈 건강을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안구 질환 안구 건조증, 녹내장, 황반변성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게 되고, 그로 인해 눈이 시리고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안구 건조증은 공해,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과 운전, TV, 컴퓨터, 스마트기기 등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이런 생활 습관들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빨갛게 변하는 충혈 등의 질환들을 발생시키며 추후에는 녹내장과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안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안구의 압력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의 장애가 생겨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한편 황반변성은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기 때문에 안구 건강에 핵심이 되는 부분인데 이곳에 변성이 일어나게 되면 시력 장애 등의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눈 건강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안구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위와 같은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4가지 방법


눈 건강을 지키는 4가지 방법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시력을 보호하고 각종 질환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강한 빛을 피하라


눈은 우리 몸의 장기 중 유일하게 밖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외선이 각막,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세포를 손상시켜 눈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 코팅을 입힌 안경을 착용하고 최대한 안경을 바짝 써서 자외선이 들어오는 공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라도 조명이 직접적으로 눈으로 향하는 것은 안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안구 마사지를 자주 하자


사람의 눈은 안구 속의 근육을 이완하고 수축하면서 수정체를 변화시키게 되는데 이와 같은 활동을 수없이 많이 하기 때문에 쉽게 무리가 갑니다. 주기적으로 눈 주변을 마사지 해주면 눈의 피로를 풀고 눈 건강도 자킬 수 있습니다.


우선 엄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위아래로 안구와 뼈가 닿는 부분을 부드럽게 쓸어주듯이 자극해줍니다. 눈의 안쪽 꼬리 부분을 10초 정도 지긋이 눌러줍니다. 그리고 눈썹의 안쪽 끝 부분에서 조금 밑에 움푹 들어간 부분도 10초 정도 지압해주세요. 눈 마사지 통해 굳어지고 피로한 안구 속 근육을 풀어주세요. 생활 속에서 쉽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눈을 위한 음식을 먹어라


대표적인 눈 건강 음식인 ‘당근’은 망막의 필수구성성분인 비타민A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시력을 위해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날것으로 보다는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영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눈을 맑게 해주고 황산화 작용을 해주는 안구 건강 식품입니다. ‘결명자(決明子)’는 이름 자체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으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차로 끓여 물처럼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제아젠틴과 루테인 성분이 있어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고,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는 자외선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황반변성과 백내장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자


눈 건강을 위해서는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하게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의 깜박임이 적어지면서 안구에 수분이 충분하지 못해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충분히 자주 수분을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10분에 한 모금씩 마신다는 생각으로 수분을 섭취하세요. 또한 업무 환경에서도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가습기를 켜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눈은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나빠지는 것은 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팁으로 눈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