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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맛탐방] 데미그라스 소스가 일품인 함박스테이크 ‘윤경양식당’

2015년부터 신도 임직원이 추천하는 검증된 맛집을 함께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신도 맛집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랍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indoh 경영정보실 이지현 책임입니다.






공장의 날카로운 기계 소리와 젊은 아티스트들의 생동감이 한 데 뒤섞여 역동성을 더하는 여기는 바로 성수동입니다. 2000년 입사 이후 17년 동안 일해 온 제게 성수동은 정말 익숙한 장소이지만 한편으론 요즘처럼 성수동이 낯설게 느껴진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 변화를 하나하나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는 것. 이 점이 성수동이 제게 낯선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숲에 가까이 자리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게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성수동을 다시 익숙한 성수동으로 만드는 그런 곳입니다. 바로 윤경양식당인데요. 옛날식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를 그대로 재현한 맛과 정겨운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를 고루 갖춘 나만 알고 싶은 음식점입니다. 성수동 주민센터 건너편 2층에 자리한 윤경양식당은 오래된 건물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작지만 다정다감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향기로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메뉴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유자된장구이 3가지입니다. 골든에일맥주와 탄산수 등 간단한 음료도 판매하니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자된장돼지구이는 유자로 비린내를 잡은 깔끔한 돼지구이에 식감과 향미를 더해주는 부추를 곁들여 한 번 먹으면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






돈까스는 일본식 돈까스가 들어오기 전 80, 90년대 경양식당에서 즐겨먹던 돈까스 맛 그대로입니다. 두툼한 돼지살코기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바삭거리는 튀김 옷 또한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을 맛이랍니다.






제가 선택한 함박스테이크는 달걀프라이가 올려진 두툼한 모양으로, 달콤함 향의 데미그라스 소스와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함박스테이크의 맛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소스 맛이 입맛을 당기고 비프는 칼질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 소스 맛을 잡아줍니다.






참,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2000년 경영정보실 개발팀으로 입사해 16년 째 경영정보실 소속으로 근무 중입니다.현재 정보기술팀에서 ERP서비스 모듈의 업무 프로세스와 현장 서비스 활동 지원을 위한 FSA, 전사Front Office인 콜센터 시스템 등의 업무 개선과 시스템 개발,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인사, 서비스, 구매, 회계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었는데 그 중 서비스 영역은 8년 정도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최 접점에서 신도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 만족을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는 동료들을 지켜볼 때면 마음이 짠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현장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를 적시 적소에 제공해 최적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듈 담당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 차세대 콜센터 프로그램 PG



최근에는 11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콜센터 시스템 오픈을 위한 마지막 점검으로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차세대 콜센터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의 기준정보 부족 및 불일치에 따른 상담, 서비스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Sindoh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입니다.  빠른 속도로 넓어지는 비즈니스 영역과 다양한 프로세스로 확장될 수 있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상담원들이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편의성과 기준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지연 없는 업무 진행을 위해 다양한 기준 정보를 정제하고 정비하고 있습니다. Sindoh의 차세대 콜센터 시스템을 보다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제 올해의 마지막 목표입니다. 늦은 밤, 주말도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TFT 멤버들과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님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 전, 열정[熱情] 이라는 단어를 국어 사전에서 찾아 보았는데 열정이란 어떤 일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라 정의되어 있었습니다. 그 어떤 일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들이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과 나는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지, 해야 할 수 밖에 없어 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는 건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았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라 그런지, 그 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잘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윤경양식당 정보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96 2층 
070-7630-3302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경영정보실 이지현 책임 
훤칠한 키에 자신감 넘치는 인상만큼 이지현 책임은 업무적으로도 카리스마 있는 추진력과 끝까지 책임지는 완벽주의를 보인다. 사내에서는 급변하는 IT 트렌드를 가장 먼저 읽고,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통한 최적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들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을 하다가도, 최근 마무리 단계의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에는 반짝 반짝하는 눈빛의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다. 그만큼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 매일 야근과 주말 출근도 불사하는 뜨거운 열정의 진정한 신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