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신도리코가 제5회 SINAP 작가 선정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SINAP은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의 약자로,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를 향한 미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가헌신도재단에서 제정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제5회째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 제5회 SINAP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주제의식, 실험성, 예술적 완성도와 지속적 활동 가능성 등을 주안점으로 평가했습니다.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현재 뉴욕 ‘뉴뮤지엄’의 부관장과 밀라노에 소재한 ‘니콜라 트루사르니 미술재단’의 아트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가 참여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작가 조사 및 사전 심사단계에서는 소재 별로 선정한 약 100여 명의 작가들에 대한 사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작가의 완성도, 국제교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명을 후보 작가가 선발됐습니다.
10명의 후보 작가들이 PT심사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5회 SINAP 선정작가로 이슬기 작가, 정은영 작가, 박경근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지정 문예진흥기금의 형식으로 지원금을 수여하는 등 약 1년동안 작품 활동을 지원합니다.
또한 선정작가들의 주요 작품 및 프로젝트는 신도리코 서울본사 본관동에 위치한 신도문화공간에 전시됩니다. SINAP은 신진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신도리코 임직원을 직접 만나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5회 SINAP 최종 선정 작가 소개
|
|
|
|
|
|
제5회 SINAP 심사를 맡은 뉴욕 ‘뉴뮤지엄’의 부관장 겸 니콜라 트루사르니 미술재단’의 아트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의 심사평을 함께 보시죠!
* 제 5회 SINAP 심사평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
- 뉴욕 ‘뉴뮤지엄’의 부관장
- 밀라노 ‘니콜라 트루사르니 미술재단’ 아트디렉터
이슬기 작가는 예술과 이미지에 대한 관습적이지 않고 종종 유머러스한 시도와 시선, 그리고 자신만의 추상언어를 전통적인 한국 수공예와 연결하려는 시도와 그것을 풀어내는 능력을 높이 샀습니다.
정은영 작가는 장르 연구와 한국의 전통 ‘국극’에 바탕한 젠더에 대한 깊은 탐구 정신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정체성이 구축되고 수행된 방식들에 대한 진지한 탐구 정신을 통해 역사와 동시대 미술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경근 작가는 영화와 비디오 설치를 오가는 다양하고 폭넓은 시도와, 급격한 발전을 이룬 근현대 한국의 이미지를 특정 산업의 지나온 역사와 현재, 그리고 동시대 군대의 일면을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 포착하고 해석하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현대미술은 전문가만 알고 보는 것이 아닌 예술을 느끼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 장르입니다. 신도리코는 앞으로도 SINAP으로 한국 현대미술이 더 탄탄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기여해나가겠습니다.
'기업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Global Sindoh! 신도리코의 새로운 홍보영상을 소개합니다 (0) | 2015.12.31 |
---|---|
[나눔가족]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감상 (0) | 2015.12.29 |
[신도리코맛탐방] 프라이빗한 매력의 뉴아메리칸 레스토랑 ‘다이닝 72’ (0) | 201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