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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사회공헌] 신도리코 신입사원들의 유기견 봉사활동




어느새 2015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저마다 가족들 또는 연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살짝 주위로 시선을 옮겨보면 추운 겨울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유기견 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도리코의 신입사원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표정에서부터 진심이 가득 느껴지는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신도리코의 새로운 가족들


12월, 신도리코 신입사원 8명이 답십리에 위치한 구호동물 입양센터(답십리 땡큐센터)에 모였습니다. 1960년 창립 이후 ‘나라 사랑, 직장 사랑, 사람 사랑’의 경영철학을 지켜오고 있는 신도리코의 신입사원들답게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작은 실천을 통해 신도리코의 경영철학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오랜만의 외출에 신이 난 '리나'에게 끌려 다니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 잘 걷지 않으려고 했던 '초초'를 달래보기도 합니다. 처음 보는 데도 애교가 넘쳤던 ‘운설’이는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합니다.

 

 

 

 

 


구호동물 입양센터 내의 복도와 견사 내부의 찌들었던 때도 말끔히 청소했습니다. 깨끗해진 견사처럼 유기 동물들도 좋은 주인을 만나 더욱 밝게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답십리 땡큐센터의 마스코트


지금은 ‘땡큐센터’의 마스코트답게 이렇게 귀여운 모습이지만, 도축장이나 쓰레기봉투 안에서 혹은 초등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다 발견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 이외에도 많은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주인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비록 2시간의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유기동물들과 교감하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신입사원들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죠!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강아지, 덩치는 사람보다 더 크지만 사람을  무서워 해서 도망 다니는 강아지들도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이 아직도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물들을 보호소에서 입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준(전산)


처음 센터에 방문했을 때, 유기견들의 눈빛이 굉장히 불안해 보였습니다. 사람을 경계했고 다시 상처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고 센터 청소를 하며, 정말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기견 분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을 길러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남시윤(DSE)


땡큐센터에서 유기견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 정말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일하시는 간사님들을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피우는 신도人이 되겠습니다. - 이진환(MR)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동물뿐 아니라 주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의 고립감을 해소해주고 사회적 접촉을 확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이를 활용한 ‘동물매개치료’라는 치료법도 있는데요.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동물을 가까이하도록 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은 알레르기, 천식 등 질환 발병률이 낮아지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유기동물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구호동물 입양센터 유기견 분양 절차

 

 

 

①구호동물 입양센터 홈페이지(http://fromcare01.cafe24.com/)에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게시판에 올려진 구조동물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살펴보신 후,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을 경우 센터를 방문하여 실물을 확인합니다.

 

②구호동물 입양센터 회원가입 후, 공지사항에 올려진 ‘입양명예회원 신청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상세히 작성합니다.

 

③아래 동물단체 ‘케어’ 메일로 작성하신 신청서와 집안 내부 전경이 담긴 환경사진 5~6장을 첨부하여 전송합니다.

 

④보내주신 신청서와 환경사진을 토대로 1~2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입양이 확정될 경우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2016 케어 달력만 구매해도 구호동물을 도울 수 있습니다! 


케어 달력과 노트 구입을 통해 구호동물 입양센터에 도움을 주실 수도 있는데요. 판매기금 전액은 동물보호기금으로 쓰여집니다. 홈페이지(www.fromcare.org)를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됩니다.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추운 날씨에 손을 호호 불어가며 수행한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분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잠시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