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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새해에는 승승장구! 직장생활 비결을 담은 도서 추천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에는 새롭게 한 해의 각오를 다지게 되죠? 특히 저와 같은 직장인 분들은 책을 몇 권 읽어야겠다는 계획을 꼭 세울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직장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책을 읽으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들을 위한 테마별 추천도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도서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심하는 직장인들 중 많은 수가 대인갈등을 원인으로 꼽곤 합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인간관계라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부분이죠. 이러한 어려움에 길라잡이가 될 책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까칠한 존이 회사에서 잘나가는 법> 팀 스커더, 마이클 패터슨, 켄트 미첼 저

 

 

 

 

갈등을 날려줄 유쾌한 전략술 『까칠한 존이 회사에서 잘나가는 법』. 이 책은 존이라는 한 평범한 인물이 회사에서 겪는 일, 그리고 맥이라는 조력자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갈등관리법을   우화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주인공 ‘존’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최선을 다하지만, 끝내 돌아온 것은 연속 두 번의 승진 누락과 권고사직의 압박감뿐입니다. 존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이 모든 것이 관계의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존’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관리하는 5단계의 틀(예측, 예방, 탐색, 관리, 해결)과 우리 자신과 타인의 갈등 유발 원인을 찾는 도구, 갈등을 넘어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더불어 부록에 있는 등장인물의 성격검사표를 통해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유추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시미 이치로 저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의 관계대처 실용서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미움받을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를 가지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 책도 이 기조에 따라 심각해 보이는 문제나 고민도 마음먹기에 따라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합니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야기되는 질문의 답변을 제시하는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자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해요'라는 질문엔 '실패에 대비해 핑계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하며 날카롭게 지적하고, '상사가 감정적이라서 힘들어요'라는 질문엔 직장에선 업무 수행이 가장 중요하므로 상사의 '감정'에 주목하지 말고 '무엇'을 말하는 지에만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직장에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도서

 

 

<직장학교> 박이언 저

 

 

 

직장은 학교가 아니라서 모든 걸 다 가르쳐주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직장에선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곤 하죠. 어떤 걸 더 배워야 할지도 모를 때, 이 책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의 새로운 의미와 이 시대 직장인이 배워야 할 핵심 능력 10가지를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능력은, 스스로 ‘생각하는 직장인’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특히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10개의 ‘실전 특강’으로 제시하고, 저자가 직접 직장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실전 케이스를 접목하여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장서원 저

 

 

 

 

회사에서 정년까지 버티는 노하우를 전하는 책입니다. 모두들 투자를 하고 창업을 하면서 회사를 뛰쳐 나갈 때 "나는 안전하게 회사 안에서 정년까지 보내며, 프로다운 직장인으로써의 실력을 갖춰 높은 연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창업보다 직장에서 정년까지 버티는 것이 낫다는 저자가 '직장 시계'를 통해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각 직급과 연차별로 갖춰야 할 능력을 알아보는 법부터 사람•능력•인성의 요소로 구분해 브랜딩 하는 방법 등 자신이 직접 연구한 사례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정년퇴직'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사수하는 법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 생활로 지친 이들을 위한 리프레쉬 도서

 

 

<직장인 99%가 모르는 업을 찾는 비밀> 서민준 저

 

 

 

 

일하면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 담긴 책입니다. 라이프코칭 일을 하고 있는 저자가 직장을 다니면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1000명이 넘는 상담자를 만나 그들의 가슴속에 꿈을 찾아주고 원하는 일로 평생 먹고사는 방법을 찾도록 도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일에 만족하면서 사회에도 꼭 필요한 존재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과 상담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억대 연봉 1인 기업가로 성장한 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들려줍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그 목소리에 따라 용기있게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저

 

 

 

 

쉬는 시간만큼은 직장에 관련된 생각을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실생활과 동떨어진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죠. 가볍고 재미있지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매일 대화를 나누지만,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죠.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책입니다. 저자는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 보면,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경제 대공황, 갑론을박하는 정치적 이슈들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자리를 찾아갑니다.

 

 

 

 

금쪽 같은 자유시간, 어떻게 해야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될 때가 있죠. 이번 기회에 좋은 책을 읽으면서 재미와 열정을 잔뜩 충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