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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원숭이 오르골 모빌 만들기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에 신대리입니다.

 

여러분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나 아이가 있으신가요? 이럴 땐 예쁘고 앙증맞은 유아용품만 봐도 아이가 생각나곤 하는데요.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준비하는 필수 유아용품 중의 하나가 바로 '모빌'입니다. 모빌은 아기의 청각과 시각 발달에 도움으로 주고,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아기는 생후 약 2개월이 지나야 색깔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원색모빌보다는 채도의 구분이 명확한 흑백모빌이, 그 이후에는 여러 색을 지닌 원색모빌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도리코 문화행사에서는 갓 태어나는 신생아를 위해 바로 쓸 수 있도록 흑백 오르골 모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신과 흥이 넘치는 원숭이해인데요, 그래서 모빌은 원숭이 오르골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올해 5월 예정인 아기에게 직접 만들어 선물해주고 싶다고 했던 사연, 학창시절 친구 중 첫 번째로 아이를 낳은 친구에게 만들어주겠다는 사연, 8월에 출산 예정인 친언니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 등 다양한 사연이 줄을 이었습니다. 모두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 모빌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모였습니다.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신도리코 서울본사 강의실에 들어서니 이미 테이블마다 준비물이 한데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원숭이 모빌 만드는 방법과 준비물을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의외로 준비물과 바느질 실력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숭이 오르골 모빌 만드는 방법

재료
펠트지(블랙, 화이트), 솜, 낚시줄, 뿅뿅이, 뿅뿅이레이스, 눈구슬, 모빌대, 꽃마운트, 실(블랙, 화이트), 바늘, 시침핀, 기화성펜, 은색펜, 겸자, 가위,풀

 

STEP 1 . 하트와 원숭이를 꿰매고 솜을 넣어줍니다.

 

 

 

 

하트 만들기
① 화이트 하트 2장, 블랙 하트 한장을 준비합니다.
② 화이트 하트 1장 위에 블랙하트를 올려 위치를 잡고 풀 혹은 시침핀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③ 블랙 하트의 가장자리를 따라 안과 밖을 감침질 해 줍니다.
④ 미리 준비해두었던 화이트 하트를 뒤에 대고 움직이지 않게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창구멍을 남기고 둘레를 홈질합니다.(시작할 때는 펠트지 2장 사이로 매듭이 들어가게 시작하고 창구멍을 남긴 다음 실을 자르지 않습니다.)
*나머지 도형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줍니다.
⑤ 실을 남긴 채 솜을 넣어주고 볼륨이 생기면 남은 실로 마무리해줍니다.

 

 

 

 

원숭이 만들기
① 원숭이 한 마리 당 몸2개, 얼굴1개, 팔2개, 다리2개, 꼬리1개, 가슴 하트 1개를 준비합니다.
② 몸 한장에 얼굴과 가슴 하트의 위치를 잡아보고 얼굴을 풀이나 시침핀으로 고정시켜줍니다.
③ 얼굴 가장자리를 따라 감침질로 연결해 준 후 가슴의 하트도 풀이나 시침핀으로 고정 후 홈질해줍니다.
④ 꼬리는 각각 위치를 다르게 해서 끝부분만 검정실로 감침질해줍니다.
⑤ 수성펜이나 기화성펜으로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눈이나 볼 입은 박음질로 수를 놓고, 코는 새틴스티치로 표현합니다.
⑥ 몸과 앞, 뒤를 겹치고 그 사이에 귀와 양팔, 양다리를 끼워준 후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창구멍을 남기고 몸 둘레를 홈질해줍니다. (시작할 때는 펠트지 2장 사이로 매듭이 들어가게 시작하고 창구멍을 남긴 다음 실을 자르지 않습니다.)
⑦ 실을 남긴 채 겸자를 솜을 넣어주고 볼륨이 생기면 남은 실로 마무리합니다.

 

 

STEP 3. 모빌대에 낚시줄로 뿅뿅이를 연결합니다.

① 모빌대, 낚싯줄 5개, 뿅뿅이(화이트8개, 블랙7개)을 준비합니다.

② 큰 바늘에 낚싯줄을 끼운 후 매듭을 짓지 않고 뒷면의 중앙에서 한땀을 뜹니다. 바늘에 뿅뿅이 3개를 차례로 통과시킵니다.

③ 뿅뿅이를 끼우지 않은 쪽 낚싯줄에 다시 바늘을 끼운 후 먼저 통과한 차례로 다시 통과시켜줍니다. 바늘을 빼고 양 낚싯줄 길이를 맞춰준 후 모빌대의 5개 각 위치에 묶어줍니다.

 


STEP 4. 지붕을 만듭니다.

 

 

 

 

① 블랙 2장, 화이트 2장, 뿅뿅이 레이스를 준비합니다.

② 블랙 1장, 화이트 1장을 겹쳐 한쪽만 홈질이나 버튼홀스티치 해줍니다.

③ 한쪽만 연결된 지붕 반쪽을 다시 겹쳐서 양쪽 모두 홈질이나 버튼홀스티치 합니다.

④ 지붕 아랫쪽에 뿅뿅이 레이스를 홈질로 한바퀴 돌려줍니다.

 

 

  

 

 

 

 

 

 

 

 

강의를 경청하고 바느질에 열중하는 임직원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바느질 실력을 놀리기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들인데요.

 

 

 

 

귀여운 원숭이가 완성될 것이 기대되기도 하고, 직접 만든 모빌을 조카와 아이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입니다.

 

 

 

 

서투른 바느질 솜씨였지만 끝까지 완성한 임직원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던 이번 시간,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도 들어볼까요?

 

 

 

 

신도에이스 양해지 사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정성스럽게 바느질을 하다 보니 귀여운 원숭이도 만들어지고, 사랑스러운 하트도 만들어지고^^그렇게 모빌이 완성되어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빌을 만드는 사람도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완성된 모빌을 쳐다 볼 아기도 집중하게 되는 멋진 아이템인 것 같아요!

 

영업지원부 엄기선 사원
바느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손가락이 바늘에 찔리고 실은 엉키고…. 시간에 맞춰서 오르골을 만들 수 없는 실력이었지만 나중에 내 아이가 누워 완성된 오르골을 보고 있을 생각을 하니   꼭 완성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미흡한 초짜 엄마지만 앞으로도 내 아이를 위해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영정보실 이장희 사원
신생아는 100일 이전에는 흑백만 구분한다는 것과 모빌이 신생아의 초점을 잡는 것들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모빌이 다음달 태어나는 조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력개발실 서혜영 사원
익숙하지 않은 바느질이라 걱정했지만 강사님들이 자세히 알려줘서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성하고나니 솜씨가 좋은 편이 아닌데도, 디자인 만으로도 너무 귀엽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기들의 초점을 맞추는데 좋다고 하니, 조카 선물로 주어야겠습니다.

 

개발1부 곽영락 사원
오랜만에 해보는 바느질이라서 바늘 귀에 실 넣는 것도 어려웠지만, 계속 집중해서 하다보니 바느질의 매력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작 순서 설명서도 있어 집에서 차후 진행도 가능하게 배려해주신 점 정말 좋았습니다. 정성들인 만큼 더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문화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모빌은 아기가 심심하지 않게 움직이고 소리가 나는 모빌이 좋습니다. 또 아기의 눈에서 20cm 정도 거리를 둔 뒤 정면이나 위보다는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오른쪽이나 왼쪽에 자주 위치를 바꿔가며 달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 조카에게 직접 만든 모빌을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