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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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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문화공간 신개념미술 작가 <빔 델보예> 기획전 개최 신도리코 서울본사 신도문화공간에서 벨기에의 독특한 ‘신개념미술(neo-conceptual)’ 작가 빔 델보예(Wim Delvoye)의 기획전이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빔 델보예 작가 특유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실험적인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 Dumptruck, 2011, Laser-cut stainless steel, 117 x 38 x 56츠© Studio Wim Delvoye, Belgium 빔 델보예 작가는 1965년 벨기에 베르빅에서 태어나 현재 벨기에 겐트와 영국 브라이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박제된 돼지의 몸에 명품 브랜드의 로고를 그려 넣어 놀라움과 흥미로움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품세계로 유명해졌습니다...
신도리코 3D프린터, 해외 작가 컬래버레이션 in 아트센터나비 전시 첨단 기술을 다루는 IT 산업과 감수성과 상상력이 중요한 예술 분야는 언뜻 보면 연관성이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생기는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사회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어우르는 영역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3D프린터를 활용해 이전에 없던 표현 방식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의 활동을 들 수 있습니다.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독자 개발 3D프린터, 3DWOX로 국내외 예술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성수동 핫플레이스인 카페 어니언에서 공간 디자이너 그룹, ‘패브리커’가 3D프린터로 인쇄한 대형 하트를 전시해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현대 예술 작가에게도 3D프린터는 매력적인 영역입니다. 작년에는 뉴미..
신도문화공간 박현기 개인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신도리코 서울본사 신도문화공간에서 故 박현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인 비디오 아트의 대부로 칭송 받는 故 박현기 작가의 철학과 미학을 엿볼 수 있는 드로잉과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 무제, 1993-94, 한지에 오일스틱, 79x104cm 박현기 작가(1942-2000)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여겨질 만큼 미술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대중들에게는 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유명을 달리한 이후부터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가입니다. ▲ 무제(TV & 돌), 1978, 모니터, 돌, 가변크기 박현기 작가는 1942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회화와..
신도문화공간 김성호 개인전 <Mirage> 신도리코 서울 성수동 본사 내 신도문화공간에서 서양화가 김성호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신기루(Mirag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의 환영성을 통해 세계를 재편(再編)하는 김성호 작가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Volume Ville-color Field, 2014, oil on canvas, 120X120cm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성호 작가는 풍성한 색채와 강렬한 붓질, 은유적인 표현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입니다. 그는 작품 속에서 현대인들이 세상을 한정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책과 장난감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작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구조’를 ‘부분적으로 보이는 책’을 통해, ‘인간’은 ‘작은 장난감’으로, 초..
SINAP 선정작가 이슬기 개인전 <메아리(ECHO)> 신도리코는 매년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신도 작가지원프로그램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통해 유망 작가를 선정합니다. 올해 신도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전시는 2015년 제5회 SINAP 선정작가인 이슬기 작가의 개인전이 라는 재목으로 개최되어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슬기 작가에게 세계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 채 존재하는 듯 보입니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진 현실 세계와 더불어 또 다른 하나의 세계, 즉 신화, 설화, 속담 등에 숨어 삶의 이면에서 슬금슬금 우리 일상에 조금씩 개입해온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합니다. 이슬기 작가는 이 두 세계를 연결 짓는 매개체로서 상상력과 언어 체계가 시각적으로 응축된 작품을 창조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