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징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로 또 같이, 군중 속에서 혼자를 즐기는 현대인 <라운징족> ‘나홀로족’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홀로 즐긴다고 해서 모두가 다 같은 나홀로족이 아닌데요. 철저히 혼자서 무언가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군중 속에서 혼자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을 ‘라운징족’이라고 칭합니다. 모두가 함께 있는 세상에서 ‘나홀로’를 외치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고립과 함께 사이 라운징(Lounging)족이란 ‘편히 쉰다’는 의미인 ‘라운징(Lounging)’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극장이나 카페 등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혼자 카페, 영화관, 서점에 방문해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대형 서점의 테이블에 앉아 홀로 독서를 하거나, 영화관의.. 이전 1 다음